1997년 1월 중국 출판학술 대표단이 한국을 방문했다. 중국 대표단은 서울에서 ‘한국 출판학술 회의’에 참석하여 <중국 출판업 기본현황>(우커밍, 장칭야(吳克明, 張清雅)), <중국 출판교육 기본현황>(홍중루(洪忠爐)), <중국출판연구 현황>(웨이위산(魏玉山)) 등 3편의 논문을 발표했다.
1997년 5월, 한국 과학기술부 이복식 차관은 중국을 방문하고 후이용정(惠永正) 부주임과 같이 한중 뉴데이터 공동협력 연구개발 센터의 개회식을 진행하였다.
1997년 10월, 중국 국가과학위원회 후이용정 부주임은 대표단과 함께 한국을 방문하여 한국 과학기술부 이복식 최관과 한중 생명과학 공동협력 연구개발 센터의 개회식을 진행하였다.
1998년 김대중 대통령의 방중 기간 중 양국은 21세기를 향한 중한 협력 파트너 관계를 설립하자고 선포했다. 그리고 2000년 주룽지(朱鎔基) 총리가 한국을 방문했을 당시 양국은 협력 파트너 관계를 전면적 협력의 새로운 단계로 추진하자는 데 동의했다.
중국 대외경제무역 협력부는 1999년 1월부터 9월까지 중국이 주요 무역 파트너 국가와의 수출입 통계 자료에서 한국은 중국의 4번째 무역 파트너 국가라고 발표했고, 그 중 수입은 4위, 수출은 5위를 차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1998년 6월, 한국 과학기술부 송옥환 차관은 대표단과 함께 중국을 방문하고 상하이 줘환천(左煥琛) 부시장과 함께 중한 생명과학 공동협력 연구개발센터의 개회식을 진행하였다.
1998년 11월，한국 김대중 대통령이 중국을 방문하였다. 장쩌민(江澤民) 주석과 회담을 갖고, 리펑(李鵬)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장, 주롱지(朱鎔基) 국무원 총리, 후진타오(胡錦濤) 국가 부주석, 첸지천(錢其琛) 국무원 부총리와 각각 회견을 가졌다. 중한 양측은 <중한 형사 사법 협조 조약>, <중한 비자수속 간소화 및 멀티비자 발급 관련 협정>, <중한 정부 청소년 교류 양해각서>와 <중국 철도부- 한국 건설교통부 철도교류협력 협정>을 체결하고, 양 국가의 어업 협정의 가계약을 체결하였다. 양 국의 외교, 경제 무역, 철도와 건설부서 담당자들도 각각 베이징에서 회담을 가졌다. 김대중 대통령은 베이징 외에도 상하이를 방문하였고, 필리핀에서 개최된 APEC 비공식 정상회의에 참석한 후, 귀국 도중 11월 19일부터 이틀간 홍콩 특별 행정구를 공식 방문했다.
1998년 12월, 중한 정부간 과학기술 협력연합위원회 제5차 회의를 베이징에서 개최했다. 양측은 원자력, 기상, 과학 기술 인적 교류, 첨단 기술 산업화 협력 등 분야의 양해 각서를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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