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4.26  中文·韓國

中, 日 ‘가미카제’ 세계문화 신청은 국제질서 도전

  12:21, February 11, 2014

中, 日 ‘가미카제’ 세계문화 신청은 국제질서 도전
자료사진: 일본군 ‘가미카제 특공대’ 방공호
[<인민일보> 02월 11일 03면] 화춘잉(華春瑩) 외교부 대변인은 10일, 가고시마 현 한 회관의 이른바 ‘가미카제 특공대’를 세계 문화유산으로 신청하려는 움직임에 이는 일본 군국주의의 침략역사를 미화하려는 의도이며, 실제 세계 반파시즘전쟁 성과와 전후 국제질서에 도전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당일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가고시마 현의 미나미규수 시 ‘지람특공평화회관(知覽特攻和平會館)’이 4일 유엔 유네스코 측에 신청서를 제출하고 본 회관이 소장하고 있는 ‘가미카제 특공대’ 대원들의 유서와 편지 등을 세계 기록유산에 등재하길 희망했다며, 중국은 이를 어떻게 보는 지에 대해 질문했다.

화춘잉 대변인은 이에 2차 세계대전의 양대 발원지 중 하나인 일본은 당시 엄청난 반인륜, 반도덕적 만행을 저질렀다며, 이른바 ‘가미카제 특공대’의 세계 문화유산 등재 신청은 일본 군국주의의 침략역사를 미화하려는 의도이고, 실제 세계 반파시즘전쟁 성과와 전후 국제질서에 도전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는 유엔 유네스코의 세계 평화 수호 취지에도 위배되며 반드시 국제사회의 강력한 비난과 반대에 부딪힐 것이라고 덧붙였다.

왕디(王迪) 기자
(Web editor: 轩颂, 樊海旭)
微信二维码图片(韩文版)

관련기사

더보기

포토뉴스

더보기
  • 정치
  • 경제
  • 사회
  • 논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