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4.26  中文·韓國

시진핑, 빈곤지역 시찰 “집권당, 민중 떠나선 안돼”

  17:28, March 18, 2014

[신화망(新華網)]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은 17일, 2차 군중노선교육실천활동 현장지역인 허난(河南) 란카오(蘭考)현을 찾았다. 란카오 현은 ‘현 당위원회 서기의 모범’인 자오위루(焦裕祿)가 근무했던 지역이다.

시 주석 “저도 배우러 왔습니다”


시 주석은 자오위루 동지 기념관을 참관하며, 관련 설명을 경청했다. 앞서 참관 중인 허난 성의 현 당원, 간부와 만나자 시 주석은 “우리는 같은 목적으로 여기 왔습니다. 저도 배우러 왔습니다”라고 말했다.

시 주석 “자오위루 정신은 길이 남을 것입니다”


시 주석은 “자오위루 동지가 우리를 떠난지 50년이 되었지만 그 정신은 길이 남을 것입니다. 자오위루 정신과 징강산(井岡山) 정신 및 옌안(延安) 정신은 모두 똑같이 공산당 정신과 당의 취지를 구현해 드높였습니다. 우리가 중국식 사회주의를 견지하는 공산당이라면 언제까지 이 정신은 계속 전해질 것입니다. 당 중앙은 당 전체가 계속해서 자오위루 정신을 배워 나가길 호소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시 주석 “집권당은 한 순간도 민중들과 떨어지지 않도록 할 수 있습니까?”




시진핑 주석은 촌민과 촌 간부 몇 사람의 이야기를 들은 후, “혁명시기 우리는 적과 투쟁을 벌이며, 한 순간도 민중들의 보호와 지지에서 떠난 적이 없습니다. 집권당은 한 순간도 민중들과 떨어지지 않도록 할 수 있습니까? 우리는 반드시 바뀌어야 하며, 바뀌어야 국민들을 위한 일이 되고 또 국민들의 진심어린 지지를 얻을 수 있습니다”라고 밝혔다.

인물 설명: 자오위루(焦裕祿)

1962년 허난 성 란카오 현 당위원회 서기로, 재임 당시 침수, 모래바람, 알칼리 토양 삼재를 겪었다. 하지만 그는 자연재해와의 끊임없는 투쟁을 통해 란카오 현을 바꾸고자 노력하였다. 간암에 걸린 와중에서도 극심한 통증을 참고 계속해서 일선에 나와 몸소 친민애민, 고난분투, 과학구실 등의 희생적인 자오위루 정신을 보여 주였다. 1964년 5월 14일에 자오위루 서기는 결국 간암으로 세상을 떠났고 당시 그의 나이는 42살에 불과했다. 그는 임종 직전에 본인이 죽으면 란카오로 데려가 모래더미에 묻어달라며, 생전에 모래더미를 잘 정비하지 못했기 때문에 죽어서도 잘 정비하는지 지켜볼 것이라는 유일한 유언을 남겼다.

인민망 한국어판 2014년 3월 18일

(Web editor: 轩颂, 樊海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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