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망(人民網)] 6일 오전 10시 제11회 전국인민대표대회 5차 회의가 인민대회당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양제츠(楊潔篪) 외교부 부장은 “중국의 대외정책과 대외관계”에 관한 기자의 질문에 답했다. 월스트리트저널 기자는 이란과 시리아 문제에 대해 양 부장에게 질문했고, 다음과 같은 답변을 얻었다.
시리아와 이란 문제에서 중미 양국은 밀접한 소통을 유지하고 있다. 대체적으로 중동 지역의 평화와 안정 및 발전은 중동 지역 국민의 근본적인 이익에 부합하고, 국제사회의 근본적 이익에도 들어맞는다. 아울러 이는 중국이 중동 관련 문제를 처리하는 데 있어서의 주안점이자 입장이다.
우리는 대립이 아닌 대화로, 제재가 아닌 협력으로 타당하게 이 문제를 처리하고 해결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우리는 일방적인 제재를 반대하는 입장이고, 또 우리와 같은 견해를 가진 국가가 국제적으로 많이 있다.
이와 동시에 우리는 중국과 미국이 포함된 이란 문제 관련 6자회담 체제를 매우 중시한다. 이 체제 안에서 우리는 미국, 러시아, EU 등의 국가 및 조직과 밀접한 소통과 조화를 유지하고 있다. 우리는 조속히 다음번 회담을 개최해 이란 핵 문제 해결을 위한 절차를 추진하길 기대한다.
(Web editor: 轩颂)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