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외교부 훙레이(洪磊) 대변인 |
[신화망(新華網)] 외교부 훙레이(洪磊) 대변인은 연례 브리핑에서 중국 측은 필리핀 측이 황옌다오(黃岩島) 사태를 더욱 복잡하게 만들지 않길 바란다고 밝혔다.
필리핀 아키노 대통령은 20일, 필리핀 측은 기상 조건이 호전되어 황옌다오 해역에 비행기 정찰을 파견할 것이라고 밝힘과 동시에 중국 측 선박이 아직 인근 해역에 있는 것에 대해 비난했다.
훙 대변인은 황옌다오 사건은 4월 필리핀 측 군함의 도발로 인해 발생해 이후에도 필리핀 측은 사태를 계속적으로 악화시켰다. 현재는 사태가 완화되고 있으며, 양측은 양국 협력의 회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훙 대변인은 “중국 측은 필리핀 측이 양자관계 발전을 위한 일에 더욱 노력하고, 여론을 자극하는 발언을 자제하여 사태를 더욱 복잡하게 만들지 않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차오신양(曹欣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