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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中어선사고 구조현장서 전해온 따뜻한 소식

13:58, August 30, 2012

[국제온라인(國際在線)] 현지시간 28일, 총 33명의 선원을 실은 중국어선 2척이 제주도 인근해역에서 좌초되었다. 29일 저녁까지, 적어도 8명이 사망하고, 7명이 실종되었으며, 나머지 18명은 구조되었다. 한국 해양경찰과 제주도 주재 중국총영사관이 신속하게 구조활동을 적극 벌이는 가운데 마음을 훈훈하게 하는 따뜻한 이야기가 전해졌다.

28일, 한국 이명박 대통령이 태풍 ‘볼라벤’ 예방관련 업무회의에 참석했을 때, 중국어선 관련 사고소식을 접했다. 이 대통령은 사고 어선이 한국어선이든 외국어선이든지 간에 최선을 다해 구조토록 지시하였다. 이에 제주지방 해양경찰청 송나택 청장은 29일, “지역주민과 경찰 등 250명이 구조에 동원되고, 목포에 있는 대형함정과 소형함정 12척까지 동원해 구조에 나섰다. 또한 한국 구조대원들은 기상여건으로 인해 바다 속으로 잠수해 구조활동을 벌였다. 이 대통령과 한국 해양경찰청장은 생환자와 희생자들을 최대 예우로 대하고 실종자 구조에 최선을 다하도록 지시했다.”고 전했다.

장신(張欣) 제주도 주재 중국총영사는 현재 중국과 한국 간 어업 영역 분쟁이 있긴 하지만, 어선 사고가 발생해 인명 피해로까지 이어지면 한국 측은 인도주의 입장에서 사고 어선과 인원에 대한 최대한의 구조활동을 벌이고 있다며, 한국 측의 적극적인 구조활동을 높이 평가하고 더불어 이는 중한 수교 20주년 간의 양국 우호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밝혔다. 장 총영사는 “이 자리를 빌어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이번 사고 구조활동에서 한국 측은 최선을 다했고, 많은 부분에서 감동을 받았다. 예를 들면, 제주도 도지사가 전화를 걸어 와 위로의 말을 전했고, 해양경찰에 최선을 다해 구조토록 지시했다. 또한 서귀포 해양경찰소 소장은 24시간 사고현장을 떠나지 않고 현장 구조에 여념이 없었으며 구조대원들은 엄청난 파도 속에서도 자신의 안위는 안중에도 없고 바다 속까지 뛰어들어 구조에 매진했다. 이들은 모두 우리를 감동케 했다. 이는 무엇 때문일까? 이들은 올해가 중한 수교 20주년을 맞는 해로 20년 간 양국 간 우호는 물론 민간 우호도 유지해 왔기 때문에 한국 국민처럼 우리의 이웃인 중국인을 대하길 원하고 시체 인양 작업까지 최선을 다해 끝까지 책임지겠다고 말했다.”라고 전했다.

이번 사고의 원인은 중국어선 2척이 너무 오래되어 무선통신설비가 전혀 갖추어져 있지 않아, 태풍 ‘볼라벤’관련 소식을 즉각적으로 수신할 수 없었기 때문이었다.

장링(張玲), 진민궈(金敏國) 기자

Print(Editor:轩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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