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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즈리(陳至立) 부위원장은 강창희 한국 국회의장을 회견하였다. |
[<인민일보> 09월 05일 03면] 한국을 방문 중인 전인대 상무위원회 천즈리(陳至立) 부위원장은 4일 서울에서 강창희 한국 국회의장을 회견하였다. 아울러 이병석 부의장과 중한의회 정기교류체제 제7차 합동회의를 공동 주최하였다.
천즈리 부위원장은 중한관계 발전을 높이 평가하며, 중한 수교 이후, 양국 관계는 전방위적으로 신속하게 발전했다고 말했다. 또한 올해는 수교 20주년으로 중한 우호교류의 해를 맞아 다채로운 경축행사를 개최하는 등 양국관계 발전이 새로운 역사적 기회에 직면해 있다며, 양국이 이를 계기로 중한 전략적 협력파트너 관계를 더욱 다양한 분야로 확대하고 더 높은 수준으로 발전시키길 바란다고 전했다. 그리고 중한 의회 교류는 양자관계의 중요한 부분으로 중국 전인대는 한국국회와의 교류를 더욱 강화해 정기교류체제를 장기화하고 더욱 공고히 하여 양국은 물론 양국의회 관계의 발전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회의에서 양측은 중한관계, 동아시아 지역 협력, 한반도 정세 그리고 국제 및 지역문제에 관해 의견을 나누었다.
중국 전인대와 한국국회는 2006년 1월에 정기교류체제를 수립했고, 매년 한차례 양국이 돌아가면서 회의를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망주천(莽九晨), 마페이(馬菲) 기자
(Web editor: 轩颂, 周玉波)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