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훙레이 대변인 |
[인민망(人民網)] 2012년 10월 10일, 훙레이(洪磊) 외교부 대변인은 연례브리핑을 가졌다.
기자) 일본 언론보도에 따르면, 일본정부가 1972년 ‘일중 연합성명’을 언급하며 중일 양자관계 개선방안을 검토 중에 있고, ‘댜오위다오(釣魚島)에 대한 중국 측의 영유권 주장을 인식했다’라고 밝혔는데, 중국은 이를 어떻게 평가하는지?
훙 대변인) 댜오위다오 문제에 대한 중국의 입장은 명백하고 일관된다. 현재 중요한 것은 일본 측이 현실을 직시하고 분쟁을 인정하며 잘못을 반성하고 협상을 통한 문제 해결의 자리로 돌아와야 한다는 사실이다.
기자) 중국 외교부는 중국 관료가 최근 일본에서 열리는 다자회의에 불참한 것에 지지하는지?
훙 대변인) 일본 측의 불법적인 댜오위다오 ‘매입’ 행위는 중국의 영유권을 심각하게 침해해 양국 관계를 심각한 난국으로 치닫게 했다. 일본 측은 이 모든 책임을 져야 한다. 시급한 문제는 일본이 현 중일관계의 심각한 국면을 직시하고 댜오위다오 영유권 분쟁을 인정하며 중국의 주권을 침해한 그릇된 방법을 반성하여 협상을 통한 문제해결의 자리로 돌아와야 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