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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훙레이 외교부 대변인 |
[인민망(人民網)] 2012년 10월 17일, 훙레이(洪磊) 외교부 대변인은 연례브리핑을 가졌다.
기자) 16일, 한국 해경은 중국 어선에 대한 조업 단속과정에서 고무탄을 발사해 중국 선원 한 명이 이에 맞고 사망했다. 중국은 이에 대해 어떠한 입장인지?
훙 대변인) 10월 16일, 한국 해경 측은 중국 어선 두 척에 대한 조업 단속과정에서 중국 선원에 고무탄을 발사해 사망케 하였다.
이 소식을 접한 외교부는 사태 변화를 매우 주시하고 있다. 외교부 영사사(司, 처에 해당)와 주한 중국대사관 및 광주 주재 중국영사관 관련 책임자들은 한국 측에 각각 엄정한 교섭을 제기했고, 한국 측의 폭력적인 단속으로 인한 중국 어민 사망사건에 촉각을 세우고 있다. 또한 한국 측에 공정하고 책임있는 태도로 본 사건을 철저히 조사해 관련 책임자를 엄벌하기 요구했으며, 한국 측이 실질적인 조치를 통해 폭력적 단속을 근절하고 이같은 사건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해 중국 선원의 신변 안전과 합법적 권익을 보장하길 촉구했다.
외교부와 주한 중국대사관은 지속적으로 본 사건을 면밀히 주시할 것이다.
기자) 최근 중한 양국 간 어업분쟁이 자주 발생하고 있다. 중국 민중들은 한국 측의 폭력적 단속을 비난하고 있고, 또 한국 측은 먼저 중국 어민들의 불법 조업을 근절해야 한다고 말한다. 중국은 이같은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야 한다고 보는지?
훙 대변인) 중국정부는 줄곧 관심과 실질적인 조치를 통해 중국 어민에 대한 교육과 관리를 강화했고, 어민들에게 합법적인 조업을 당부했다. 중국은 한국 측이 실질적인 조치로 폭력적 단속을 근절하고 아울러 중국 어민의 신변 안전과 합법적 권익을 보장하길 바란다.
(Web editor: 轩颂, 周玉波)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