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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옌둥, 박근혜 대통령 회견 “전략적 소통 더욱 강화”

11:06, February 26, 2013

[<인민일보> 02월 26일 03면] 후진타오(胡錦濤) 주석과 시진핑(習近平) 총서기 특별대표인 류옌둥(劉延東) 국무위원은 25일 서울에서 박근혜 신임 한국 대통령을 회견한 후 취임식에도 참석했다.

류옌둥 국무위원은 회견 자리에서, 후진타오 주석과 시진핑 총서기의 안부 서신과 한국 18대 대통령 취임을 축하한다고 전했다. 또한 수교 20년 간 양국의 다양한 분야 협력이 전례없는 수준에 도달했으며 새로운 시대를 맞아 양국 간 상호이해와 상호신뢰를 한층 높여 다양한 분야 교류와 협력을 추진하고 중한 전략적 협력파트너 관계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류옌둥 위원은 중국은 양국이 새로운 시작점에서 전략적 소통을 강화하고 탄탄한 정치적 및 전략적 상호신뢰를 수립하며 실무 협력을 통해 최대한의 상호윈윈을 실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사회 인문교류를 확대해 국민 간 유대감을 증진하고 공통적인 역사와 문화 및 전통적 가치관을 더욱 발양해 나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박근혜 대통령은 후진타오 주석과 시진핑 총서기에 대한 감사 및 안부 전달을 부탁하고, 지난 20년 간 한중 관계는 큰 성과를 거두었다며, 앞으로 본인은 한국정부를 ‘국민행복 신시대’로 만들어 나가길 힘쓸 것이며 중국 측도 2020년 전면적인 샤오캉(小康, 중산층)사회 건설을 제기했는데 이처럼 양국의 발전 목표는 공통점이 많고 양측은 상호이해를 바탕으로 정치, 경제, 인문 분야 간 협력을 확대하고 양국 관계가 더욱 긴밀해지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양측은 지역 정세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누었다. 박근혜 대통령은 한반도 정세에 대한 입장을 소개했고, 류옌둥 위원은 중국은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수호하기 위해 한반도 비핵화를 실현하는 데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복잡하고 민감한 현 정세에서 각국은 대화와 협상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고, 중국은 박근혜 대통령이 제시한 ‘한반도 신뢰프로세스’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남북 간 대화와 관계 개선을 통해 지속적으로 한반도의 영구적 안정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전했다.

마페이(馬菲), 망주천(莽九晨) 기자

Print(Editor:轩颂、赵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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