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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8명 일본 국회의원들이 단체로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하는 모습 |
[<인민일보> 04월 24일 03면] 외교부 화춘잉(華春瑩) 대변인은 23일 정례브리핑에서 일본 국회의원들이 단체로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한 일과 관련해 중국은 일본이 과거 침략 역사에 대한 태도와 약속을 철저히 준수하길 촉구하는 바이며 실질적인 행동을 통해 국제사회의 신임을 얻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화춘잉 대변인은 역사를 어떻게 인식하고 야스쿠니 신사 참배 문제를 어떻게 대하는지는 일본이 앞으로 어떠한 노선을 걸어나갈 것인지를 아시아 이웃국가 및 국제사회에 보여주는 좋은 사례가 된다며, 일본 지도부가 어떠한 형태와 신분으로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하던지 간에 그 본질은 일본 군국주의의 침략적 역사를 부인하기 위한 속셈이며, 일본의 행위 및 의도는 아시아 이웃국가와 국제사회가 경각심을 가져야 할 부분이라고 밝혔다.
또한, 역사를 본보기를 삼을 때 미래를 향해 나아갈 수 있다며, 중국은 일본이 역사와 국민 그리고 미래에 대해 책임감 있는 태도로 자기도 타인도 다치게 하고, 스스로를 고립시키는 일을 다시금 하지 말아야 한다고 전했다.
왕디(王迪) 기자
（Editor：轩颂、赵宇）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