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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중국 국방 관련 보고서 그릇된 국제여론 야기해”

17:36, May 09, 2013

[<인민일보> 05월 09일 03면] 8일 중국 국방부 겅옌성(耿雁生) 대변인은 미국 국방부가 발표한 2013년 ‘중국 군사 및 안보 발전 보고서’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했다. 미국 국방부는 ‘중국의 군사 위협’과 ‘중국 군사력 불투명’ 문제를 제기하며 중국의 국가주권 권익보호의 정당성을 비난하고, 중국 국가전략 및 국방정책의 방향에 의문을 제기했는데 중국 측은 이에 강한 불만과 반대를 표시하고, 미국 측에 엄정한 교섭을 제기했다.

겅옌성 대변인은 중국은 평화적인 방어성 국방정책을 실시하고 있고, 중국이 국방 관련 투자를 늘리는 것은 국가 주권, 국가 안전, 국가 영토 주권을 보호하기 위한 것으로 타국가를 겨냥한 것이 아니라고 말했다. 또한 미국 측이 오히려 최근 몇 년 간 최첨단 무기장비를 대폭 개발하고 공격성 네트워크 전략 부대를 조직하여 국제사회의 이목을 집중시켰으며 따라서 미국은 중국의 정당한 국방과 군대 조직에 대한 발언권이 없다고 밝혔다.

영토주권은 국가의 핵심 이익으로, 중국군대가 국가 영토를 보호하려는 의지는 변하지 않을 것이며, 작년부터 어떤국가에 의해 중국 영유권 및 해양권익에 대한 분쟁이 발생했고 이는 현재 주변 긴장 국면을 유발한 근본적 원인이라며 따라서 미국의 보고서는 사실과 다를 뿐만 아니라 잘못된 국제여론을 야기했다고 밝혔다.

최근 몇 년 간 양안관계가 전환기를 맞아 타이하이(臺海, 타이완 해협) 지역 평화를 보호하는 등 양안 평화발전의 새로운 국면을 보였다. 이러한 시기에 중국 대륙이 타이완에 군사위협을 가했다는 미국의 의도적 보고서는 양안의 군사 균형을 깨뜨리려고 하는 동시에 타이완에 무기를 팔기 위해 양안 관계를 훼손시키기도 했다. 따라서 중국은 이에 강하게 반대한다고 언급했다.

현재 중미 양국 지도자는 이미 신형 대국 관계 수립에 합의했고, 중미 군사 관계도 양호한 발전을 이룰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미국의 이번 발표는 ‘건강, 안정, 신뢰의 양국 군사관계에 힘쓰겠다’라는 약속에 위배되고, 쌍방의 신뢰를 손상시켰다. 따라서 미국은 중미 군사관계의 안정적 발전을 추진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니광후이(倪光輝) 기자

Print(Editor:轩颂、赵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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