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일보> 08월 02일 03면] 외교부 화춘잉(華春瑩) 대변인은 1일 미국국회 상원에서 남중국해, 동중국해 관련 결의안이 통과된 것과 관련해 중국은 이를 절대적으로 반대하고 미국 측에 이미 교섭을 제기했다고 전했다.
기자: 미국 상원은 7월 29일 법적 구속력이 없는 결의안을 통과시켰는데 “미국은 아시아태평양 해역 영유권과 사법적 분쟁의 평화적 해결을 적극 지지한다는 점을 거듭 밝힌다”며, 남중국해, 동중국해 문제와 관련해 중국에 압력을 행사했다. 중국은 이를 어떻게 보는지?
화 대변인: 미국 국회 소수 의원이 제출한 상기 결의안은 역사와 사실을 망각하고 아무 근거 없이 중국을 비방하며 그릇된 메시지를 전달한다. 중국은 이를 절대적으로 반대하고 미국 측에 이미 교섭을 제기했다.
중국은 미국 국회 관련 의원들이 사실을 존중하고 잘못을 바로 잡아 관련 문제와 지역 정세가 더욱 복잡해지지 않길 촉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