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주목할 만한 10대 중국브랜드

1위는 ‘완다’가 차지했다. 완다는 중국 최대 상업 토지자산 개발상인 완다 그룹은 중국 제1의 상업 토지자산 브랜드로 등극하였다. 상점 한 개로 출발한 완다는 종합상점을 거쳐 현재의 도시종합 쇼핑몰로 거듭났으며 전국 수십 개 대•중 규모 도시에 완다광장(쇼핑몰) 건립하였다. 완다그룹 28개의 5성급 호텔을 보유 중이고 2011년 그룹 매출액은 1,000억 위안을 돌파, 그룹 총자산은 1,950억 위안에 달했다.

중국 담배업계에서 가장 빠른 발전 이룩한 황허로우가 2위를 차지했다. 황허로우는 최근 10년간 중국 담배업계에서 떠오르는 신예로 2004년 매출 10만 박스(1박스는 500갑)에서 2011년 103만 박스로 7년 간 크게 발전하였다. 이러한 성장에는 후베이중옌(湖北中烟)그룹의 끊임없는 기술 개발이 뒷받침되고 있다. 또한 과거 담배업계의 경쟁요소는 담배원료 한가지였으나, 황허로우는 포장 차별화 및 각종 향료 첨가로 다른 분야에서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 2011년 매출액 400억 위안을 돌파하여 중국 담배업계 선두 그룹에 진입하였다.

3위에 등극한 양허그룹은 빠른 발전으로 중국 백주업계의 신화라고 불리고 있다. 최근 5년 간 매출액이 17억 위안에서 127억 위안으로, 이윤 또한 3.7억 위안에서 30억 위안으로 증가하였다. 연평균 이윤 증가율은 200%이다. 2009. 10월 양허 주식이 선전증권거래소 중소기업 부문에 오른 후 3년 만에 우량예의 시가를 초과하였으며 최근 A주 시가는 1,500억 위안을 돌파하였다.

중국 최초의 민영방식 주주제 상업은행인 민생은행 4위에 올랐다. 민생은행은 1996년에 설립되었으며 2000년에는 A주 상장에, 2009년 11월에는 홍콩증권거래소 상장에 각기 성공하였다. 2011년 말까지 32개 지점을 설립했고 홍콩에 1개의 대표처가 있다. 2011년 처음으로 이윤 200억 위안을 돌파, 279억 위안을 기록했으며, 시가 2,000억 위안을 향해 순항 중이다.

중국 최대 증권회사인 중신증권은 5위를 차지했다. 중신증권은 1995년 10월에 설립된 중국 최대 증권회사로 2003년 초 상해증권 거래소에 성공적으로 상장하였다. 현재 A주의 시가는 1,460억 위안에 달한다. 2011년 시장 환경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도 250억 위안의 수입과 125억 위안의 순이익을 달성하였으며 현재까지 동종업계에서 최고의 성적을 내고 있어 "중국 최고 중개업체"와 "중국 최고 채권금융업체"에 선정되었다.

6위를 차지한 신화보험은 중국 최대 생명보험기업 중 하나로 고객의 행복한 생활 보장을 기업 사명으로 삼고 있으며, 고객에게 양질의 위험보장과 재무서비스를 제공한다. 수년간 많은 고객에게 호평을 받아왔으며, "신화"브랜드 자체가 대중들에게 좋은 이미지로 각인되었다. 2012년 초 대륙과 홍콩 증시에 동시에 상장되었다. 최근 시가는 1,000억 위안을 초과한다.

최고의 컴퓨터 브랜드인 롄샹은 7위에 등극하였다. 롄샹그룹은 1984년 설립되어 중국 민영기업 중 비교적 오랜 역사를 가진 기업으로 고객의 이익을 위해 세계 최고의 우수하고 창조
적인 상품개발을 기업발전의 사명으로 삼고 이러한 가치관을 바탕으로 빠른 발전을 이룩하였다. 현재 롄샹그룹은 중국 최대, 세계 제4위의 컴퓨터 생산업체이며, 연 매출액은 200억 달러를 돌파했다. 롄샹의 고객은 세계 160개 국가 및 지역에 분포하고 있으며, 중국 소비자들에게 최고의 컴퓨터 브랜드로 인식되고 있다.

8위에 오른 징둥샹청 그룹은 중국 전자상거래(B2C) 업계 선두로 2004년 전사상거래 분야에 뛰어들어 2010년 중국 최초 100억 위안 이상 인터넷 소매기업으로 도약했다. 최근 방문량과, 클릭률, 매출액 및 업계영향력 방면에서 중국 내 B2C 업계 선두를 달리고 있다. 2011년 초 세계경제가 불안할 때에도 징둥샹청은 발전 가능성을 인정받아 러시아 투자자 DST 등 6개 기업과 사회저명인사로부터 총 15억 달러의 투자를 유치하였다.

세계화 노력 경주하는 중국 最古의 민영기업 메이디가 9위를 차지했다. 메이디그룹은 1968년 광둥에서 설립된, 중국 민영기업 중 최고(最古)의 기업 중 하나로 1981년 "메이디"라는 브랜드를 등록하였다. 연 매출액이 이미 1,000억 위안을 돌파하였고, "원래 생활을 더욱더 아름답게 할 수 있습니다" 라는 로고로 중국 소비자들의 마음속에 자리 잡았다. 동시에 국제적 가전 브랜드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해 왔다. 2011년 Carrier에어컨을 인수, 메이디•Carrier에어컨 합작회사를 설립했다.

10위는 윈난성 최초의 상장기업 윈난바이야오에게 돌아갔다. 윈난바이야오는 윈난 민간 명의가 1902에 설립된 유구한 역사의 기업이다. 제품의 독특한 효능으로 중국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유명세를 떨치고 있다. 1993년 윈난바이야오는 윈난성 기업 최초로 선전증권거래소에 상장되었으며 20년의 발전을 거쳐 중국 50대 제약회사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기업 시가는 360억 위안 이상이다.

자료출처: 한국무역협회 북경지부의 <2012 중국 100대 브랜드> 자료참조

(Web editor: 赵宇, 樊海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