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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사진: 차오위안정 |
9월 24일, 차오위안정(曹遠征) 중국은행 수석경제학자는 중국은행 <4분기 거시경제 금융전망 보고서> 발표에서 안정적 성장은 우선적으로 안정적 투자를 필요로 하는데 투자에 따른 자금난은 거의 정부재정에 의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외부환경의 악화와 국내 거시 제어의 영향으로 2012년부터 중국경제는 감속세를 보이고 있다. 상반기 GDP가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7.8% 성장했고, 그 중 1, 2분기에 각각 8.1%, 7.6%씩 성장했으며 2010년 4분기 이후 6개 분기 연속 성장속도가 둔화되어 3분기 GDP 성장은 8% 이하일 것으로 예측된다.
수출분야에서 신규 수출주문 지수가 3개월 연속 50% 이하를 기록하고 7, 8월 수출이 3%에 못 미치는 매우 낮은 속도의 성장을 보이고 있다. 이는 외부 수요가 침체, 심지어는 급속히 하락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단기적으로 단순히 소비에만 의지해 경제를 이끌기는 어렵다. 따라서 안정적 성장의 정책 목표를 실현시키려면 경제성장속도가 기대 목표치에서 벗어나는 것을 막아야 하며 내수 확대를 주요 전략으로 삼아 안정적 투자를 안정적 성장의 주력군으로 삼아야 한다.
중국은행은 인프라 시설의 투자규모 확대와 도농(도시와 농촌) 인프라 개선이 내수 확대, 취업 증가, 민생 서비스 분야에 긍정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단기간 내에 안정적 성장 목표를 실현하는 데 유리하며 경제가 장기적으로 지속 가능한 발전을 하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차오위안정 경제학자는 경제의 저속 성장 및 일부 업계의 생산과잉이 빠른 투자증가를 억제하긴 했지만, 신속하게 진행되는 프로젝트 승인, 통화정책 완화, 신규 프로젝트에 대한 투자 가속화, 임대주택 건설 추진 등의 요인으로 투자 수요가 현저히 부활해 투자에 대한 증가 및 가속화가 이루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3분기 고정자산 투자 성장률은 20.5% 정도로 2분기보다 0.5%포인트 반등한 수치일 것으로 예측되며 4분기 성장률은 21.5%로 3분기보다 1%포인트 높을 것으로 예측된다. 올해 고정자산 투자 성장률은 약 20.5%로 전망된다.
그 밖에 보고서에서는 안정적 성장 정책 가운데 2012년 3분기 중국 GDP 성장률이 7.7%, 4분기 GDP 성장률이 8.2% 정도일 것으로 내다보며, 올해 경제 성장률을 8%대로 예측했다.
(Web editor: 轩颂, 周玉波)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