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10월 24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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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준거통화 위안화… 두가지 의미 내포해

17:36, October 24, 2012

[<인민일보> 10월 24일 03면] 영국 <파이낸셜 타임즈>의 중문판 홈페이지는 지난 23일, 국제경제연구소 피터슨 연구원의 <동북아시아가 ‘위안화 존’이 되고 있다>라는 논평을 실었다. 피터슨 연구원은 이 글에서 동북아시아의 달러 그룹이 이미 위안화를 기반으로 하는 통화 그룹으로 대체되고 있으며 이러한 양상은 2차 대전 이후 처음으로 등장한 것이라고 밝혔다.

논평은 또한, 최신 연구 결과 미국과 유럽 경제가 어려워지면서 위안화가 점차 주요한 준거통화가 되고 있다고 지적하였다. 현재 동아시아 10개 경제국 가운데, 한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싱가폴과 태국 등 7개 국가의 통화와 위안화 간의 긴밀성이 달러를 넘어서 동아시아가 위안화 존이 되고 있다는 것이다.

논평에서 위안화의 이러한 집약적인 발전은 두 가지 의미가 있다고 덧붙였다. 우선, 이러한 현상은 경제의 중심이 미국에서 중국으로 옮겨가고 있다는 중요한 상징이라고 밝혔다. 중국은 현재 전 세계 최대 경제국일 뿐만 아니라 세계 최대 수출국이고, 지난 10여년 간 최대 채권국으로 성장하였다. 이와 함께 ‘위안화 그룹’이 현재 아시아에서 ‘달러 그룹’을 대체하고 있는 것이다. 둘째로 경제 중심축의 이전은 동아시아 국가들에게 격렬한 세력다툼의 계기를 제공할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경제, 무역, 그리고 통화 방면의 강력한 흡수가 중국의 주변국들을 끌어당기고는 있으나, 정치 안보 분야에서 중국이 취하고 있는 전략들이 주변국들을 다시 미국의 품으로 돌아가도록 하고 있다. 그러나 동아시아 국가들이 경제적으로는 중국에 의지하고 군사적으로는 미국에 의지하는 이러한 전략은 오래가기 어려울 것으로 내다보았다.

지페이쥐안(暨佩娟)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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