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新華網)] 지난 21일 국가외환국의 소식에 따르면 외국인이 투자한 협력 기업들의 외환 관리를 체계화하고 해외기업의 직접적인 투자 편리를 촉진하기 위하여 외환국에서는 최근에 ‘국가외환관리국의 외국인 투자 협력 기업의 외환관리 관련 문제에 관한 공고’를 발표하고 2012년 12월 17일부터 시행키로 하였다.
‘공고’에서는 최근 몇 년 간 시행된 해외기업들의 대중 직접 투자 시 적용되는 외환 관리 정책의 기반을 바탕으로 해외기업이 투자한 협력 기업들의 외환 관리 관련 문제에 대한 명확한 규정들을 제시하고 있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로 관리 절차를 대폭 간소화하여 해외기업의 협력 기업 투자에 대한 편의성을 높이기로 하였다. 해외기업들이 협력 기업에 투자를 진행할 경우 관련 외환 관리는 등록 제도를 위주로 하여 투자 시 필요한 외환 등록과 출자 확인 수속이 완료된 후에 바로 은행에 가서 외환 계좌를 개설하고 자금 지불 및 이체 등의 관련 외환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하였다.
두 번째로 외환 등록과 외환 계좌 관리의 간소화와 체계화이다. 해외기업이 투자한 협력 기업의 외환 등록 사항을 표준화, 형식화하고 관련 신청 자료를 최소한으로 줄이며 협력 기업의 설립, 경영에 관련된 외환 계좌의 관리를 명확히 한다.
셋째로 해외 투자자의 출자 확인 등록을 체계화한다. 해외 투자자들은 반드시 출자 확인 등기 수속을 완료한 후에야 후속 외환 업무를 처리할 수 있게 된다.
마지막으로 관리 감독 수단을 강화하여 효과적으로 리스크에 대비한다. 은행에서 관련 업무를 처리할 때는 외환국 관련 업무 시스템을 통해 등록 정보를 확인해야 하며 적시에 외환국에게 확인된 정보를 보고해야 한다.
안베이(安蓓), 왕페이웨이(王培偉) 기자
（Editor：轩颂、周玉波）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