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사(新華社)] 중국세관총국이 최근에 발표한 데이터에 따르면 2012년 중국 원유 수입량은 약 2억 7100만 톤으로 동기 대비 6.8% 증가하였다고 밝혔다.
경제 성장에 따라 중국 에너지 수요가 급속도로 증가하면서 원유 수입량이 끊임없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중국 최대의 정유기업인 중국석유화학총공사(시노펙, SINOPEC)의 차이시유(蔡希有) 부회장은 현재 회사가 외부에서 매입해 오는 원유량의 비중이 이미 80%를 넘었으며 자원 결핍은 이미 기업 발전에 핵심적인 장애 요소가 되고 있다고 털어놓았다.
에너지 연구기관인 동방 오일가스망의 청루이펑(程瑞鋒) 분석관은 2013년 중국의 원유 수입량은 2억 8500만 톤 정도가 될 것으로 보여지며 중국 원유 수입 의존도가 60%를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중국화학콤비나트(SINOCHEM)의 중런(鐘韌) 보좌관의 예측에 따르면 2020년까지 중국 석유 수요량은 7억 톤이 넘을 것으로 보이며 그 가운데 3분의 2를 수입에 의존해야 할 것이라고 전망하였다.
류쉐(劉雪)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