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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금융보(國際金融報)>] 1월 15일 후룬(胡潤)연구원은 부호 행복지수에 관련된 내용을 추가한 ‘2013년 중국 부호 경향보고’를 발표하였다. 최근 몇 년 간 후룬연구원은 자산 1,000만 위안(약 17억 원) 이상을 소유한 중국의 부호 55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였다. 조사 대상자의 평균자산은 5,900만 위안(약 100억 원)이고 그 중 69명은 억대 자산을 소유하고 있으며 남녀 비율은 7:3으로 나타났다.
수면이 부족한 부자들
천만 위안대 자산 부호들의 주중 평균 수면시간은 6.5 시간이고 보통 주말에 수면시간을 30분 더 보충하였다. 재산이 더 많은 부호들의 경우 일벌레와 은퇴 후 즐기기, 2종류로 확연히 나뉘었다. 30%의 억대 자산 부호들은 주중 평균 수면시간이 6 시간도 되지 못하였다. 여성부호들의 수면부족 문제는 더욱 심각해 그녀들의 수면시간은 4시간도 되지 못하는 경우가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가족의 인정이 중요
‘가족의 인정’이 가정생활 중 부자들로 하여금 가장 행복감을 느끼게 했다. 부호들 중 거의 50%가 ‘가족의 인정’에서 행복을 느낀다고 대답하였다. 남성 부호에게는 ‘가족의 인정’이, 여성 부호에게는 부모와 반려자의 존재가 더욱 중요하였다. 또한, 45세 이상의 부호들에게는 자녀의 성공이 가장 큰 행복의 원천이었다.
남녀별로 행복을 느끼는 순간 달라
회사 창립, 자녀 출생 그리고 대학 진학은 남성 부호가 꼽는 가장 행복한 순간이었다. 반면에 연애, 자녀 출생 그리고 결혼은 여성 부호가 느끼는 가장 행복한 순간이었다. 억대 자산의 부호들은 회사 창립과 상장을 행복한 순간으로 꼽았다. 
가장 갖고 싶은 것 - 건강
부호들 중 3분의 1 이상이 자신의 운동량이 부족하며 4분의 1 이상은 자신의 건강에 대해 만족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여성과 젊은 부호들은 스스로의 외모에 대해 더 신경을 썼다. 30%에 가까운 부호들은 자신의 근무 생활이 균형적이지 못하다고 밝혔고 젊은 부호들은 이 부분에 더욱 어려움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호들, ‘지출 적어’
부호들의 연평균 소비는 평균 자산의 3%에도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한 부호들의 평균 자산은 5,900만 위안(약 100억 원)이고 연평균 177만 위안(약 3억 원)을 소비해 작년과 같은 수준이었다. 그들이 주로 소비하는 항목은 여전히 여행이고 소장(所藏) 항목이 6위에서 5위로 올라섰으며 이외에도 오락, 선물 사기 그리고 자녀 교육비가 순위에 올랐다. 여성 부호들은 일상 사치품에 많은 돈을 쓰는 반면 남성은 오락, 소장 그리고 선물을 사는 데 돈을 썼다.
（Editor：轩颂、周玉波）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