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新華網)] 재정부는 25일 전국인민대표대회에서 심의 통과된 2013년 중앙재정예산을 발표하였다. 이번에 발표된 내용에는 중앙재정 수지예산, 중앙의 지방세수 환급 및 이전지불예산, 정부성 기금 수지예산 등 총 16개 항목과 이에 대한 설명이 추가되어 있다.
올해 발표된 중앙재정예산표를 보면, 올해 중앙재정 자금이 어디에서 왔고 또 어디에 쓰이는지를 잘 알 수 있다.
‘2013년 중앙공공재정수입예산표’ 및 부가 설명을 보면, 올해 중앙세수 수입예산액이 5조 7305억(약 1024조 원)으로 작년 집행 액수보다 7.5% 증가하였다. 그 중 국내 부가가치세 예산액은 2조 950억 위안(약 374조 원)으로 작년 집행 액수보다 6.5% 증가하였는데, 이는 국내총생산액과 산업 및 상업 부가가치세에 대한 기대치가 높아졌고 영업세를 부가가치세로 전환된 시범지역의 확대 등에 따른 것이다. 그리고 올해 영업세 예산액은 90억 위안(약 1.6조 원)으로 작년 집행 액수보다 114억 7300만 위안(약 2조 원) 감소해 56% 떨어졌으며 이는 올해부터 철도운수기업의 영업세가 중앙수입에서 지방수입으로 전환되었기 때문이다.
‘2013년 중앙1급지출예산표’와 그 설명을 보면, 국민들은 올해 중앙 1급 지출예산의 증감 현황을 이해할 수 있다. 2013년 일반 공공서비스 지출예산액이 1011억 8백만 위안(약 18조 원)으로 작년 집행 액수보다 1.3% 증가했고, 공공안전예산액은 1289억 8900만 위안(약 23조 원)으로 작년 집행 액수보다 9% 증가한 것 등 예산이 어디에 쓰이는지를 표와 관련 설명을 통해 알 수 있다.
한제(韓潔), 쉬루이(徐蕊) 기자
(Web editor: 轩颂, 趙宇)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