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04월 01일 월요일 

피플닷컴을 시작페이지로즐겨찾기중국어영어일본어러시아어

美, 중국 IT 제품 매입 제한…中 “절대 반대”

17:38, April 01, 2013

[<인민일보> 03월 30일 04면] 미국 국회가 최근 통과한 ‘2013 재정 년도 종합 예산 책정 법안’ 가운데 미국 일부 정부 부처에서 중국 관련 기업에서 생산한 IT 시스템을 매입하는 것을 제한하거나 미국 정부에서 책정 예산을 상업 위성의 대(對)중 수출 허가증 발급에 사용하는 것을 금지하는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선단양(沈丹陽) 상무부 대변인은 지난 29일, 중국 측에서는 이러한 결정에 강력하게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선단양 대변인은 미국 국회 법안 가운데 일부 내용이 완전히 잘못된 신호를 내보내고 있다며 이는 중국 기업과 미국 파트너 간의 정상적인 무역 투자 협력에 직접적으로 타격을 줄 수 있으며 미국 스스로도 피해를 입을 수 있는 것으로 양국의 호혜협력 파트너 관계에 부합되지 않다고 지적하였다. 이렇게 국가 보안 조치를 남용하여 중국 기업들을 공평하게 대우하지 않고 중국 기업들에게 편견 섞인 잘못된 추론을 뒤집어 씌우는 것은 공정 무역 원칙을 심각하게 위배했을 뿐 아니라 중국과 미국의 상호 신뢰를 깰 수 있는 성질의 것으로 양국 첨단 제품 분야의 교류 협력에도 걸림돌이 될 수 있다고 강조하였다.

선단양 대변인은 미국 측에서 제대로 된 조치를 취하여 해당 법안에서 중국과의 무역에 관한 비합리적인 내용을 삭제하여 양국 무역 관계에 미칠 수 있는 부정적 영향을 방지하는 한편 중국과 함께 노력을 통해 중-미 경제 무역 관계의 건전한 발전을 이끌어 나갈 것을 촉구하였다.

왕커(王珂) 기자

Print(Editor:轩颂、赵宇)

한국의 시장님들을 만나다!

피플닷컴 코리아(주) 창립식

중국 쓰양(泗陽)


제휴기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