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사(新華社)] 하이난(海南) 관세국에 따르면, 금년 6월 초순까지 싼야(三亞)와 하이커우(海口) 면세점 두 곳에서 하이난을 떠나는 여행객에게 판매한 면세품이 723만 건으로 총 수익은 50억 2천만 위안(한화 약 9조 287억 원)이며 구매자 수는 총 206만 명에 달한다고 한다.
‘리도(离島) 면세 정책’은 2011년 4월 20일부터 시행을 시작하여 지난 2년 동안 하이난성의 관광 수익을 대폭 증가시켜 2011년과 2012년 하이난성 관광 수익은 각각 25.8%와 17% 증가했다.
최근 내놓은 하이난 리도(离島) 관광 면세 구매 정책 규정에 따르면, 비행기를 탑승하고 하이난을 떠나는 만 16세의 외지 관광객 및 하이난성 거주자들은 8천 위안(한화 약 148만 원)을 초과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면세품을 구입할 수 있으며, 허용되는 면세 상품은 화장품, 시계, 보건기기 등 21개 상품이다.
왕쯔천(王自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