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新華網)] 21일 새벽 중국 최북단에 위치한 하얼빈시에 스모그가 심해 PM2.5 지수가 연일 기록을 갱신하고 있다. 시내 일부 지역은 가시도가 50m도 안돼 전 초•중등학교는 휴교령이 내려졌고 일부 도로 구간도 잠정적으로 운행이 정지되는 한편 고속도로는 전구간이 봉쇄되었다.
20일 하얼빈시에 심각한 스모그가 나타난 후 21일 새벽부터 공기오염이 계속 심해지고 있다. 일부 시내지역의 가시도는 50m도 안돼 하얼빈시 교육행정부는 전 초•중등학교에 휴교령을 내렸고 일부 도로 구간은 잠정적으로 운행을 중지하거나 발차 간격을 늘여 운행하고 있다.
현재 헤이룽장성 내의 하다(哈大, 하얼빈-다롄)고속도로와 하얼빈 도시순환 고속도로 및 지린성 방면으로 가는 고속도로는 운행 여건이 되지 않아 구간 전 노선이 봉쇄된 상태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