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인공강우 통해 스모그 제거에 적극 나서
11:30, November 25,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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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 항저우(杭州)시 기상대는 인공강우를 하기 위해서 모두 7대의 강우 로켓탄을 쏘았다. |
[<인민일보> 11월 22일 09면] 중국기상국은 최근 <‘대기오염 예방에 대한 행동 계획’ 구현에 관한 실시 방안>을 인쇄 발행하고, 이를 통해 전국 각 성(구, 시)의 기상부처에서 2015년까지 인공 기상 시스템을 구축하여 대기 상태와 관련한 작업 능력을 개선하고, 오염이 심각한 기상 조건 하에 시행 가능한 기상 관련 대책을 채택하고, 인공 기상 시스템을 이용해 스모그를 감소함으로써 대기 상태를 개선할 방침이다.
궈쉐량(郭學良) 중국기상국 인공기상시스템센터 책임자는 21일 기자와의 면담에서 인공 기상 시스템으로 강수량을 늘려 스모그를 감소시키는 원리라고 설명했다. 현재 중국 각 지역의 기상부처에서는 인공적으로 강수량을 늘리는 업무가 이미 일상화되었으며 그 응용 범위도 넓은 편이다. 이는 스모그를 제거하는 데에도 효과적이지만 반드시 비가 내린다는 조건이 전제되어야 한다.
궈쉐량 책임자는 또, 대기 중에 안개가 아닌 가득한 회색 스모그만 가득한 날씨에 대비한 효과적인 방법은 현재로선 개발되지 않았다고 말하면서, 이러한 날씨에는 대기가 건조하고 수증기가 적어 효과적인 방법으로 대기 중의 오염물을 제거할 수가 없으므로 새로운 기술 방법과 수단을 탐구하고 실험해야 한다고 밝혔다.
류이(劉毅) 기자
(Web editor: 轩颂, 趙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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