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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노펙 송유관폭발사고 원인규명,피해액 7억5천만元

  15:13, January 10, 2014

시노펙 송유관폭발사고 원인규명,피해액 7억5천만元

[<인민일보> 01월 10일 09면] 국가안전생산검독관리총국의 황이(黃毅) 신문대변인은 9일 산둥(山東)성 칭다오(靑島)시 ‘11•22’ 중국석유화학집단공사(SINOPEC, 시노폑) 송유관 대형 폭발사고를 책임사고로 확정하며, 본 사고로 62명이 사망하고 136명이 부상을 입었으며 직접적인 경제손실액 또한 7억 5천만 위안에 달한다고 전했다.
황이 대변인은 국무원 조사팀에서 이미 사고조사보고서를 제출한 상태며 국무원에서 정식으로 이를 결재한 후에는 그 즉시 사회에 그 전문을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본 사고는 이미 책임사고로 확정 지었고 사고의 원인을 송유관과 배수암거 교차관의 부식 파열로 원유가 누출돼 이것이 배수 암거로 유입되었고 이로 인해 오일가스와 암거 공기가 섞여 가연성 기체를 형성하였으며, 상대적으로 밀폐된 공간에 놓여 있는 상태에서 현장 관리자가 폭발비방지용 액체압력 추를 사용하자 암거 덮개 위에 구멍이 나면서 부서져 불꽃이 일었고 따라서 암거 오일가스에 불이 붙게 된 것으로 판단된다고 전했다. 그리고 원유 누출 후 폭발로 이어지기까지 8시간이 넘게 걸렸고 누출된 원유로 형성된 혼합기체가 배수역류 영향으로 배수 암거에 집중 및 확산되어 연이은 대형폭발 사고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황이 대변인은 또, 이번 사고의 가장 큰 문제점을 크게 4가지 측면으로 본다며, 첫째, 안전 점검에 대한 불성실, 무책임 특히, 송유관과 배수 암거 교차점에 대한 철저한 안전 점검을 실시하지 않은 점으로 기업과 정부 관리감독부문 모두 책임이 있다고 지적했다. 그리고 두 번째, 긴급대처능력의 미비로 원유 누출부터 폭발사고가 일어나기까지의 8시간 동안 기업에서 정부 관련 부문까지 모두 사건 리스크에 대한 잘못된 판단으로 적시에 도로봉쇄 및 경계 조치를 취하지 못했고 주변에 있던 사람들에게도 제때 통보하지 않은 점이라고 말했다. 세 번째는 규정 위반으로 현장 관리자들이 암거 내 오일가스에 대한 검침작업을 실시하지 않았고 폭발비방지용 도구로 작업을 하면서 오일가스의 폭발을 초래한 점이며 네 번째는 불합리한 설계로 인해 사고 발생지역이 매우 혼잡하고 오일가스관과 주변 건물과의 거리도 너무 가까운데다 특히 송유관과 암거 교차 공사 설계가 불합리해 안전에 대한 위험성이 커 설계부문과 시정부문 모두 이번 사건에서 책임을 져야 한다고 밝혔다.

(Web editor: 轩颂, 樊海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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