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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적 장애인 축제의 장 ‘평창동계스페셜올림픽’ 개막

16:01, January 31, 2013



[인민망(人民網)] 전 세계 지적 장애인들의 겨울 스포츠 축제인 ‘2013 평창 동계 스페셜올림픽’이 지난 29일 화려한 막을 올렸다.

‘꿈의 합창’을 주제로 8일 간 개최되는 평창 동계스페셜올림픽은 대회 사상 가장 많은 106개국 3,165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화제가 되고 있다. 스페셜올림픽은 8세 이상의 지적 장애인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선발 과정에도 엄격한 자격 요건이 없는 열린 대회다.

29일 개막식에는 국내외 스페셜올림픽 관계자와 선수단을 비롯해 이명박(李明博) 대통령, Joyce Banda 말라위 대통령, 최문순 강원지사, 대회 홍보대사인 중국 농구스타 야오밍, 피겨스케이트 선수 김연아 등 유명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선수단 입장은 평창 지역 여고생 자원봉사자들이 각 나라의 이름이 적힌 피켓을 들고 진행됐다. 중국은 106명으로 구성된 대표단이 참가했다.

개막식에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펼치는 퍼포먼스와 현란한 댄스 공연을 비롯해 한국을 대표하는 가요가 된 ‘강남스타일’, 주제가 together we can의 노래가 선보였다.

동계스페셜올림픽에 참여한 중국 스타들도 눈길을 끌었다. 30일 통합스포츠체험 프로그램에 중국 배우 장쯔이(章子怡)와 중국의 NBA 스타 전 농구선수 야오밍(姚明)이 참가했다. 통합스포츠체험은 유명인과 스페셜올림픽 선수가 함께 경기를 치르는 이색적인 프로그램이다.

눈위를 걷는 스노우슈잉에 참여한 장쯔이는 함께한 선수들과 편안하게 대화를 나눴다. 장쯔이는 계주를 뛰기 직전에 스트레칭을 하며 몸을 풀었고, 신호가 울리자 전력 질주를 했다.

226cm의 움직이는 만리장성 야오밍의 인기는 단연 최고였다. 국적을 불문한 전 세계 팬들이 몰려들어 사진을 찍었으며, 그의 큰 키를 보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야오밍은 본인의 경기에서 완주하지 못했지만 부인 예리(葉莉)의 경기에 함께 뛰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경기를 마친 야오밍은 “정말 힘들었다. 중국 남방이 고향이라 눈 위를 달리는 건 처음이다. 재밌었고 날씨도 좋고 산, 나무, 눈과 함께 어우러져 매우 흥미진진한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이번 스페셜올림픽에서는 전 세계 정상들이 장애인의 권익 보호와 지원 개선을 논의하기 위해 글로벌개발서밋이 개최됐다.

30일 열린 서밋은 김황식 국무총리 등 세계 지도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청을 통한 변화’라는 내용의 평창선언을 발표했다. 평창선언은 장애인들의 자기주도적 삶과 지역사회에 통합된 삶, 국제사회 이행촉구 등 3개 부문 11개 세부 내용으로 구성됐다.

대회 사상 처음으로 열린 이번 글로벌개발서밋은 지적 장애인들의 복지 확대를 위한 구체적인 주제를 설정하고 앞으로 열리는 대회에서 이러한 정신을 확대 발전시키고자 하는 의미에서 마련됐다.

동계스페셜올림픽은 30일부터 시범경기 1개 종목을 포함한 8개 종목에서 열전에 돌입했으며 다음 달 5일 피겨여왕 김연아의 아이스쇼와 함께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배준기 기자

Print(Editor:轩颂、周玉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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