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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조선과 미국 농구경기 관람…동점으로 끝나

2013年03月01日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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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민일보> 03월 01일 03면] 미국 농구대표단이 28일 평양 류경 정주영 체육관에서 조선 농구 선수들과 경기를 가졌다. 조선 최고 지도자 김정은은 부인 리설주와 함께 시합을 관람하였다.

현장 목격자들에 따르면 김정은 부부는 대표단 단장이자 미국 프로 농구 리그에서 은퇴한 농구스타 데니스 로드맨과 함께 메인 관중석에서 경기를 관람하였다. 이번 시합에 참가한 선수는 12명의 조선 선수들과 4명의 미국 Harlem Globetrotters 농구팀 선수들로 구성되었다. 선수단은 홍팀과 백팀의 두 팀으로 나누어 각각 2명의 미국 선수와 3명의 조선 선수가 팀을 이루었으며 전체 경기는 총 4쿼터로, 쿼터 당 10분씩이었다. 양측은 최종 스코어 110:110으로 사이좋게 끝났다. 중간 휴식 시간에는 조선 응원단이 전통 복장과 초미니 스커트로 공연을 펼쳤다. 당시 경기장 분위기는 매우 뜨거웠으며 박수와 환호성이 끊이지 않았다고 한다.

경기가 끝난 후에 로드맨은 연설을 통해 조선 측의 미국 선수 방문 초청에 대해 감사의 뜻을 표하였다. 그는 개인적으로 조선 국민들과 김정은 위원장 모두 영원한 친구가 될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청웨이단(程維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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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责任编辑:轩颂、赵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