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일보(北京日報)>] 천둥 번개를 동반한 비가 내리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올해 단오절 연휴에도 여전히 많은 관광객이 여행을 즐겼다. 베이징시 관광 위원회가 12일 발표한 데이터에 따르면, 이번 단오절 연휴에 베이징을 관광한 여행객 수는 336만 명으로 동기 대비 8.9% 증가했으며, 총 수익은 13억 3,500만 위안(한화 약 2조 469억 7,500만 원)으로 동기 대비 13.3% 올라 이례적인 수확을 거뒀다.
베이징시 관광 위원회 관련 인사는 단오절 연휴를 맞이해 베이징을 여행한 관광객 수는 83만 명으로 동기 대비 7.8% 올랐다고 밝혔는데, 베이징을 여행한 관광객 수가 작년에 비해 늘어난 것 외에도 관광 소비 역시 현저히 늘어난 것이 주목할 만한 점으로, 이는 베이징 관광산업의 부가가치가 점차 오르고 있음을 시사하는 것이라고 한다. 외지로부터 베이징으로 온 여행자들의 소비액은 9억 5천만 위안(한화 약 1조 757억 원)에 달하며 동기 대비 10.5% 증가했다.
쑨차오이(孫超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