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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쑤 지진 사망 95명 부상 1001명…경제손실 75억元

10:33, July 24, 2013

[<인민일보> 07월 24일 04면] 간쑤(甘肅)성 민정청의 보고에 따르면, 7월 23일 18시까지 간쑤 민(岷)현, 장(漳)현 경계지역에서 발생한 규모 6.6 지진으로 인해 간쑤 딩시(定西), 룽난(隴南), 톈수이(天水), 바이인(白銀), 린샤(臨夏), 간난(甘南) 등 6개 시(자치주), 29개 현(구), 417개 향(진)의 60만 3천 명이 재해를 입었고 이 가운데 95명 사망, 1001명 부상을 입었으며 또, 22만 7천 명이 집을 잃고 임시거처에서 생활하고 있으며 13만 2천 채의 주택이 무너지거나 심하게 부서졌고 약 17만 채가 부서지는 등 직접적 경제손실이 약 75억 위안(약 1조 3,613억 원)으로 집계되었다. 민현에서는 92명이 사망하고 887명이 부상을 입었으며 또, 15만 5천 명이 임시거처에서 생활하고 있고 7만 6천 채의 주택이 무너지거나 심하게 부서졌으며 6만 7천 채가 부서지는 등 지진으로 인한 직접적 경제손실은 26억 4천만 위안(약 4,791억 원)으로 집계되었다.

간쑤 딩시 지진 발생 후, 중국정부는 긴급재해 종합보조금 5억 위안(약 907억 원)을 지원하여 긴급구조와 이재민들의 임시거처와 생활 구제, 부상자 치료, 유가족 위문, 공공서비스시설 긴급복구 등에 사용토록 하였다.

간쑤성 민현과 장현 경계지역에서 지진 발생 후, 칭하이(靑海)성 위원회와 성정부는 지진발생 상황대책반을 만들고 지진 구조을 위해 100만 위안(약 1억 8천만 원)을 지원하였다.

칭하이성 적십자회는 텐트 350개, 방습깔개 500개, 500벌의 옷 등 구조물자를 긴급히 조달하여 21일 재해지역으로 보냈다.

천진쑹(陳勁松) 기자

Print(Editor:轩颂、赵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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