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일보> 07월 24일 04면] 선양(瀋陽)철로국은 판잉(盤營)철로 여객운송 전용철도 전 라인의 운행 사전 조사 및 테스트가 마무리 돼 시험 운행 단계에 접어들었으며 가까운 시일 내에 개통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따라 베이징과 다롄(大連)은 약 5시간이 소요돼 종전의 하루 밤이 걸리는 장시간 기차 여행과는 작별하게 될 전망이다.
판잉 여객운송 전용철도 구간은 서쪽의 판진(盤錦) 북(北)역에서 하다(哈大)고속철로의 사자허(下夾河)까지이며, 징선(京瀋, 베이징-선양)철로 여객운송 전용철도와 연결되는 노선으로 시속 350km로 운행된다. 이 철로가 개통되면 하다와 친선(秦瀋, 친황다오-선양)의 두 여객운송 전용철도가 서로 연결돼 랴오닝 남부 지역과 베이징 간은 2시간이 단축된다. 현재 다롄과 베이징 간은 고속철을 탄다 하더라도 가장 빠른 것이 7시간, 가장 느린 것은 12시간이 소요된다.
신화사(新華社) 쉬양(徐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