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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사이의 관계에 대한 학문, 유교 그리고 사회학

14:44, September 24, 2013


전나눔 한국아산정책연구원 아산서원 제2기 원생

[인민망(人民網)] 지난 ‘한중 미래의 길’에서 들은 여러 특강들을 통해서, 유교 다른 말로 유학이 사람들 사이의 관계에 대한 학문, 즉 인학이라는 사실에 대해 여러 번 들었다. 사회학을 전공하는 학생으로서, 사회학의 여러 갈래 중, 사람들 사이의 인간관계에 대한 분석을 시도하는 사회연결망 분석과 유학의 공통점과 차이점이 무엇인지 알고 싶어졌다.

유학의 경우는 사람들 사이의 관계에 대해서 탐구하고 그런 다음 그 사이에서 어떠한 관계가 형성되는 것이 좋은지 즉, 도덕적 담론을 전제한다. 반면 사회연결망, 사회학이 관심 갖는 사회관계에 대한 분석의 경우에는, 사회 관계가 어떻게 맺어질 때, 어떠한 사회적 영향력이 발생하는지를 도덕적 판단과 분리하여 객관적으로 분석하려고 한다.

바로 이것이 유학과 사회학 모두가 한 사회 내에 있는 사람들 사이의 관계에 관심을 갖고 있다는 것에 대해서는 공통되지만 가지고 있는 큰 차이점이다. 유학의 경우에는 인간관계에 대한 분석 목적이 대동사회 즉, ‘도덕적 이상향’을 이루는 데 그 목적이 있다. 하지만 사회학의 경우에는, 특히 마르크스 이후의 사회학의 경우에는 인간관계에 대한 분석에 있어서 최대한의 과학적인 객관성을 유지하려고 하는 것을 학문적 목표로 삼고 있다. 사회학은 인간관계 내지는 사회관계에 대한 분석을 통해 사회학이 추구하는 이상적인 사회상을 달성하는 것을 궁극적인 목적으로 삼고 있지 않다.

하지만 나의 관심사는 유학과 사회학의 그 어느 사이에 있는 것이 틀림없다. 나는 사회학적 연구결과를 활용하여, 이 세상이 조금 더 나은 세상이 되도록 하는 데에 기여하고 싶다. 그래서 일각에서 시도되고 있는 사회학-사회정책 분석에 관심이 많다. 하버드 대학교 사회학/사회정책 복수전공과정에서는 사회학적 연구결과 (사회적 관계에 대한 분석)을 토대로 사회문제를 해결하려는 시도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이와 같은 사회적 관계에 대한 연구결과를 사회정책에 반영하는 것에 대한 논의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는 것 같지가 않다.

그렇다면, 동아시아적 정체성을 가지고 있는 한국인으로서 나는 앞으로 나의 학자로서의 진로에서 유학과 사회학의 접점을 찾아낼 수 있을까? 그 접점은 어디에 있을까? 고민이 든다.

Print(Web editor: 孙伟东, 趙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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