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호무역주의란 한 국가가 외국과의 무역에 간섭하여 외국 제품과 경쟁을 제한함으로써 국산품을 보호하고 장려하는 주의이다. 이것은 봉건시대 말기 중상주의부터 하나의 사상체계를 가지게 되었다. 중상주의자들은 외국 무역이 부의 유일한 원천이라고 생각하여 고율의 관세, 수출장려금제도로 수출은 장려, 수입은 억제하는 시도를 했다. 19세기 중엽부터 주로 당시 후진국에 속했던 미국과 독일은 보호무역주의의 하나로 유치산업육성론을 주장했다. 당시 영국을 중심으로 한 자유주의에 대항하여 나타난 것이다. 1930년대에는 만성적인 경기 불황이 파급되자 세계 각국은 수입할당제나 외환관리 등과 같은 무역통제를 시행하는데, 이는 다른 나라의 불황이 파급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새로운 보호무역라 할 수 있다.
(Web editor: 周玉波)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