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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커챵(李克强)부총리, 최영림 총리와 회담 진행 (동영상)

16:41, October 26, 2011



[<인민일보> 10월24일 01면]23일, 리커챵(李克强) 중국공산당 중앙정치국 상무위원 겸 국무원 부총리가 평양 만수대의사당에서 최영림 조선노동당 중앙정치국 상무위원 겸 내각총리와 회담을 진행하였다.

리커챵 부총리는, “중국과 조선의 우의는 양당, 양국, 양국 국민들의 귀중한 재산이다. 중국당과 정부는 중국과 조선의 전통적 우위를 매우 중시하고 있으며 시종일관 전략적 고도와 장기적인 안목을 바탕으로 양국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중국과 조선의 전통적 우호협력관계를 공고히 하는 것이 중국 측의 변함없는 방침이다. 양측은 마땅히 ‘정부주도, 기업위주, 시장운용, 호혜공영’의 원칙에 따라 중국과 조선의 실질적인 협력을 강화해야 할 것이다. 또한 양국 무역의 안정적이고 빠른 성장을 유지하고, 대형 협력 사업을 적극적으로 시행해야 한다. 교육, 문화, 여행, 언론, 민간단체 및 지방간 교류협력을 전개하여 양국 국민들간의 이해와 우호관계를 증진시켜야 한다”라고 밝혔다.

리커챵 부총리는 “남북관계와 조미(朝美) 관계를 개선하고 대화와 소통을 강화하여 한반도의 평화 안정을 수호하는 것은 모두의 공통된 이익이다. 중국은 조선이 대화접촉을 이어가려는 뜻에 지지를 표하며 관련 대화가 조기 성과를 이룰 수 있도록 추진하고 6자 회담이 최대한 빠른 시일 안에 재개될 수 있도록 하여 한반도의 비핵화를 통한 한반도 정세 완화를 추진하고 지역 평화, 안정 및 발전을 수호해야 할 것이다”라고 강조하였다.

최영림 총리는 “양국의 전통적 우호관계를 강화하고, 협력을 다지는 것은 조선당과 정부의 일관된 방침으로, 양당과 양국의 전략적 이익에도 부합되는 것이다. 양국은 마땅히 정치적인 면에 있어 상호간의 신임을 공고히하고, 경제무역, 광업, 인프라 시설 분야에서의 협력을 확대하여, 우호 증진 및 지역 평화안정 수호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조선의 무조건적 6자회담 재개 및, 9.19공동성명 실천을 통한 한반도 비핵화의 실현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고 강조하였다.

당일, 양국 관련부서 책임자들은 중조(中朝) 경제기술협력 등의 문건에 서명하였다.

뤼홍(吕鴻), 저우즈란(周之然)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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