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식 국가명칭은 말레이시아(Malaysia)이며, 국가형태는 입헌군주제(선임제), 정부형태는 의원내각제(양원제, 하원이 상원보다 우위)이다. 1957년 8월 31일 말라야 연방(Federation of Malaya)이 세워졌고 이날이 국경일로 지정되었다. 1963년 9월 16일 싱가포르 자치령과 영국령에 있던 보르네오가 합쳐져 오늘날의 말레이시아가 탄생했다. 1965년 8월 31일 말레이시아로부터 싱가포르가 분리 독립하였는데, 이날이 말레이시아의 국경일이다.
말레이시아의 수도는 약 160만 명의 인구가 거주하는 쿠알라룸푸르(Kuala Lumpur)이다. 그러나 쿠알라룸푸르를 중심으로 한 도심생활권역 인구는 약 450만 명이다. 말레이시아의 면적은 한반도의 1.5배인 32만 9847㎢이며, 2010년 기준으로 전체 인구수는 2825만 명이다.
말레이시아의 민족 구성은 말레이계 60%, 중국계 25%, 인도계 7%, 기타 8%의 분포를 보인다. 말레이시아의 국교는 이슬람교이나 종교의 자유를 헌법이 보장하고 있다. 말레이시아의 공용어는 말레이어(바하사 말레이시아)지만 중국계와 인도계는 각자 고유의 언어를 주로 사용하며, 영어가 널리 통용된다.
말레이시아의 기후는 고온 다습한 열대성 기후이고, 연평균 기온은 32℃, 연평균 강우량은 2,410㎜이다.
2010년 기준 말레이시아의 국내총생산(GDP, gross domestic product, 이하 약어)은 2378억 달러이며 1인당 GDP는 8,417 달러이고, GDP 성장률은 7.2%이다. 대외 교역액은 4195억 달러로 이 중 수출은 2311억 달러, 수입은 1884억 달러이다. 말레이시아의 외환보유고는 2010년 기준으로 1065억 달러이며, 실업률은 2009년 기준으로 3.4%를 기록했다.
말레이시아의 화폐단위는 말레이시아 링깃(Ringgit Malaysia, MYR)으로 2012년 9월 기준 환율은 1달러당 3.3말레이시아 링깃(MYR)이다.
(Web editor: 孙伟东, 軒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