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화시보(京华时报)>신형 대국관계 형성에서 중미 양국 정상의 APEC 기간 내 첫 소통은 가장 큰 이슈가 되지 않을 수 없다.
10월 초, 21개 회원국가들은 먼저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첫 만남을 가지고 아시아태평양지역 경제무역협력에 대한 대계를 함께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시진핑(习近平) 국가주석의 첫 번째 APEC 정상회의 참석이 될 텐데 이번 APEC 회의는 어떤 관점 포인트를 가지고 있는가?
첫째, 아시아태평양지역이 계속해서 글로벌 경제회복을 이끌 수 있는가? 아시아태평양지역 내 최고의 경제협력기제인 APEC이 어떠한 역할을 발휘하는가는 향후 새로운 글로벌 경제성장 성장점과 연관 짓지 않을 수 없다. 현 상황 속에서 일년에 한 차례 열리는 APEC 정상회의가 어떠한 신호를 보내느냐는 매우 중요한 일로 아시아태평양지역이 계속해서 세계경제의 엔진 역할을 담당할 수 있느냐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
둘째, APEC이 도하개발아젠다(DDA)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가? 2001년 11월부터 가동된 도하개발아젠다 협상은 가다 멈추다를 반복하며 느리게 진행되고 있는 상태다. 따라서 도하개발아젠다 협상을 다시금 회복시키는 것이 올해 APEC 정상회의의 중요한 관점 포인트 중 하나다.
셋째, 신형 대국관계 형성에서 중미 양국 정상의 APEC 기간 내 첫 소통은 큰 이슈가 되지 않을 수 없다. G20 정상회의 기간에 가진 시진핑 주석과 오바마 대통령의 회담은 양국이 국제 및 지역문제에서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는 점을 여실히 보여주었다. 이번 APEC회의가 G20 후 한 달도 채 지나지 않은 상황에서 열리는 거라 사람들은 당연히 만나서 할 이야기가 또 있냐고 궁금해들 한다.
이 밖에, APEC 정상회의의 전통인 각국의 전통의상을 입고 기념사진을 찍는 행사 또한 눈 여겨 볼만 한 일이다. 올해는 개최국인 인도네시아 측에서 정상들을 위해 현지 전통의상을 맞춤제작 했다고 하는데 이 옷을 입은 정상들의 모습이 어떠할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