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2.18  中文·韓國

유진룡(劉震龍)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인터뷰 (2)

17:40, July 24, 2013



기자: 지난해 한국을 방문한 해외 관광객이 최초로 천만 명을 돌파했고 중국 관광객이 일본 관광객보다 많이 한국을 찾았습니다. 양국의 관광교류 현황은 어떻게 되고 또 앞으로 한국이 중국인 관광객을 더 많이 유치하기 위해서 어떤 계획을 세우고 계신가요?

유진룡 장관: 말씀하신 것처럼 최근 중국 관광객들이 일본 관광객보다 한국을 더 많이 찾고 있습니다. 저희는 그것이 매우 고무적인 좋은 일이라 생각합니다. 예전과 달리 중국관광객들이 단체관광객들이 많다가 최근에는 개별 여행객들이 아주 많아졌습니다. 지금 서울 시내에 가보면 많은 자유여행객이 돌아다니고 있습니다. 심지어 저의 집은 서울 시내가 아닌데도 불구하고 저의 집 동네에 있는 호텔에 중국 개별 여행객들이 와서 저회와 같이 저희가 보통 때 가는 음식점에 들어가서 음식 먹고 자유롭게 이야기하는 것을 보면서 “굉장히 많이 달라졌구나”라고 생각합니다. 단체 관광객도 있지만 그런 개별 관광객들이 조금 더 한국에 와서 한국 구석구석을 봐 주시는 게 서로를 이해하는 데도 좋고 굉장히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저희가 최근에 개별 여행객들을 위한 제도 개선한 것이 몇 가지가 있습니다.

우선은 한국에 복수 비자 받는 것이 비교적 까다로웠습니다. 그런데 최근에 저희가 베이징과 상하이 쪽에 사는 분들 그리고 우수한 대학에 다니는 분들, 이런 분들을 대상으로 굉장히 쉽게 복수 비자를 발급하기로 했습니다. 그렇게 되면 지금 현재 한국 복수 비자를 갖고 계시는 분들이 약 12만 명 정도로 알고 있지만 그렇게 되면 저희가 대상으로 하는 분은 천만 명 이상 삼천만 명 이상 이렇게까지 저희가 예상을 합니다. 우선은 한국에 올 수 있는 비자 발급이 더 쉬워졌습니다. 두 번째는 개별 여행객들이 한국에 와서 투숙했을 때 한국 숙박료의 10%가 부가가치세를 원래 내게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그런 분들한테는 부가가치세를 환급해 주는 제도 개선을 했습니다. 그 외에도 중국 개별 관광객들이 편하게 여행 다니실 수 있게 각종 표지판이나 이런 것들을 중국어로 함께 적는 작업들을 굉장히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그런 분들이 자주 오셨으면 좋겠습니다. 또 하나는 중국분들이 오실 때 제일 문제가 너무 저가의 여행 상품으로 오시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런 경우에는 어쩔 수 없이 관광의 구조상 쓸데없는 쇼핑을 해야 하고 별로 안 좋은 음식을 드셔야 하고 아주 편하지 않은 숙소에 드셔야 합니다. 그것은 한국에 온 분들한테 굉장히 결례라고 생각하고 그분들이 다시 한국을 찾는 데 많은 장애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그런 부분들을 개선하기 위해서 중국여유국과 협력을 해서 그것을 개선하기 위한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이번 9월, 10월부터는 그런 저가관광상품을 없애기 위한 작업이 효력을 발휘하리라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기자: 네, 확실히 지금까지 중국관광객이 첫째 음식에 대해 불만이 있었고 두 번째는 표지판에 대해서 한글이나 영어로는 있지만, 중국어로 표기가 부정확하거나 많이 없는 것이 문제라고 많이 지적했습니다. 조금 전 말씀하신 조치를 보면 앞으로 중국인이 한국에 오면 많이 편리해질 것이라는 예상이 들고 있습니다.

유진룡 장관: 그리고 언어 문제도 있습니다. 지금 가이드들이 절대적으로 부족합니다. 그래서 유능한 가이드들을 1년에 최소한 500명 이상씩 국가적으로 양성해서 중국관광객들이 불편 없이 여행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저희 목표입니다. 또 하나는 제주도에 오시는 분들이 많이 불편해 하시는 것이 렌터카로 자유롭게 돌아다니고 싶은데 한국과 중국 사이에 서로 면허증 교환이 안 됩니다. 그런 부분들을 두 나라가 협력을 해서 한국과 중국의 관광객들이 불편하지 않게 하는 것이 우리가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1] [2] [3]

(Editor:轩颂、赵宇)

관련기사

더보기

포토뉴스

더보기
  • 정치
  • 경제
  • 사회
  • 논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