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오밍, 중국판 ‘아빠어디가2’ 출연…정식 멤버는 아직

[인민망 한국어판 5월 27일] 어제 후난위성TV의 ‘아빠어디가’ 시즌2가 뜨거운 반응을 모으며 촬영에 돌입했다. 일부 네티즌들은 “저장(浙江) 서우창(壽昌)진 촬영 현장에서 야오밍(姚明)으로 추정되는 인물도 함께 촬영했다”며 증거 사진 몇 장을 공개했고, 이에 후난위성TV 측은 “야오밍이 ‘대세 아빠’일 가능성이 있다”는 뜻을 넌지시 내비쳤다.

5월 초, ‘아빠어디가’ 촬영팀이 충칭(重慶)에서 촬영 할 당시, 황레이(黃磊), 차오거(曹格), 루이(陸毅), 우전위(吳鎭宇), 양웨이(楊威)는 각자의 아이들과 함께 나타나 시즌2 정식 멤버임을 알렸다. 하지만 프로그램 촬영 시 이동 시간이 다소 길어 프로그램 측은 ‘4+X’ 제도를 채용해 매 회 촬영 때마다 새로운 ‘게스트 아빠’를 출연시켜 연예인들의 방영 시기 문제도 안정화시키며 시청자들에게도 매 회마다 새로운 기대감을 선사할 계획이다. 이 때문에 네티즌들은 어제 촬영지에서 본 야오밍은 분명 ‘X’에 해당되는 ‘게스트 아빠’일 것이라는 생각이다.

후난위성TV 총편집실 홍보부 직원은 “야오밍이 ‘아빠어디가2’에 출연한 것은 확실하지만 구체적으로 어떤 역할로 출연한 것인지에 관한 것은 현재 홍보부에도 전해진 바가 없다”고 전했다.

사실 시즌2가 정식적으로 촬영하기 전에 이미 야오밍은 인기가 뜨거운 출연진 후보였다. 농구팬들은 ‘키 크고 지혜로운’ 야오밍이 어떻게 딸을 교육할지 매우 궁금해했지만 야오밍의 바쁜 스케줄로 촬영 시간 조정이 힘들어 결국 최종 정식 멤버 명단에 오르지는 못했다. 한편, 야오밍의 딸 야오친레이(姚沁蕾)는 2010년 5월 22일 휴스턴에서 출생해 현재 4살이다. 아빠를 닮아서인지 야오친레이는 또래 아이들보다 키가 커 작년 3살일 때 이미 키가 110cm를 기록해 네티즌들은 “만약 야오밍이 진짜 딸하고 함께 출연하면 카메라맨 정말 목 아프겠다”는 반응을 보였다. (번역: 배단비 감수: 조미경)

원문 출처: <신경보(新京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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