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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저우 ‘러브테마 지하철’ 운행, 중국 고전 문화 전달

  12:23, July 22, 2014

항저우 ‘러브테마 지하철’ 운행, 중국 고전 문화 전달

[인민망 한국어판 7월 22일] 7월 15일에서 31일까지 항저우(杭州) 지하철 1호선에서는 ‘사랑전용철’을 주제로 3가지 러브테마를 선택해 각 열차칸을 꾸몄다. 이 3가지 테마는 각각 ‘우랑과 직녀’, ‘허선과 백낭자’, ‘양산백과 축영대’로몇 천년간 중국 민간에서 전해온 사랑이야기다. 30대에 한 대꼴로 운행되는 이 ‘사랑 전용철’을 타는 한 네티즌은 어느 땐 공간을 초월한 사랑이었다가 어느 땐 죽음을 초월한 사랑이었다가 어느 땐 인간과 요괴의 애틋한 사랑을 보여주어 흥미롭다고 말했다.

 

7월 15일 항저우 지하철 1호선은 칠석날(음력 7월 7일)을 맞아 중국 고전 러브스토리 3가지를 테마로 한 ‘사랑전용철’ 행사를 개최해 이 지하철을 이용하는 승객들에게 색다른 재미는 물론이고 중국의 옛 문화를 전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주었다. (번역 감수: 조미경)

 

원문 출처: <도시쾌보(都市快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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