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베네수엘라 국립묘지에 헌화…볼리바르검 선물받아

 [인민망 한국어판 7월 22일] 현지시간(베네수엘라) 20일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은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과 함께 국립묘지를 찾아 헌화했다.

양국 지도자가 함께 큰 홀로 들어서며 베네수엘라의 민족영웅이자 남미 해방자로 칭해지는 시몬 볼리바르의 조각상이 있는 정면으로 향했다. 시진핑 주석은 볼리바르 묘 앞에 헌화한 후 마두로 대통령과 함께 경의를 표했으며, 방명록에 ‘민족 열사, 영원히 빛나리’란 글을 남겼다.

마두로 대통령은 시진핑 주석에게 자유, 주권, 독립을 상징하는 볼리바르 검을 선물했다. 시진핑 주석은 이 검은 중국과 베네수엘라의 두터운 우정을 상징하고 방금 전 거행한 환영의식을 통해서도 마두로 대통령을 비롯한 베네수엘라 국민들의 중국과 중국인에 대한 깊은 우정을 볼 수 있어 매우 감동 받았다며, 함께 노력하여 양국 간 우호사업을 계속해서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번역 감수: 조미경)

영상 출처: CC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