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56, July 22, 2014
[인민망 한국어판 7월 22일]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미국 ‘로버트-E-리’호 여객선과 독일 U-166 잠수정이 몇 분 간격으로 멕시코만에서 잇따라 침몰했다. 침몰 지점도 서로 몇 마일 떨어지지 않은 거리였다. 시간은 많은 것들을 변화시킨다. 위력이 사라진 전함과 피해를 입은 여객선은 마주보며 지켜본 지 72돌을 맞이하며 적에서 오랜 친구로 변해 그 해의 이야기를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하고 있다.
바다 밑에 고요히 가라 앉아 있는 두 척의 배는 사람들에게 영원한 기념비가 되어 전쟁 중 사라져간 소중한 생명들과 암울했던 시기를 각인시켜 주고 있다. (번역 감수: 김명희)
원문 출처: 중국청년망(中國靑年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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