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청(明清) 황제들이 제사를 지내던 천단(天壇) 공원

[인민망 한국어판 7월 22일] 천단(天壇)은 베이징시 남부, 동청구(東城區) 융딩문(永定門) 네이 다이제(內大街) 동쪽에 위치해 있으며 면적이 약 273만 평방미터에 달한다.

명나라 영락(永樂) 18년(1420년)에 건설되기 시작해 청나라 건룡(乾隆), 광서(光緒) 시절 재건된 천단(天壇)은 명, 청 양대 제왕들이 하늘에 제사를 지내며 오곡의 풍년을 기원하던 장소이다.

천단(天壇)은 환구(圜丘),기곡(祈谷)의 총칭으로 안에 이중 벽이 있으며 이로 인해 내외단(內外壇)으로 되어 있다.남쪽이 네모지고 북쪽이 둥글게 만들어진 천단의 벽은천원지방(天圓地方)을 상징한다. 주요 건축물은 내단(內壇)에 있다. 환구단(圜丘壇)은 남쪽에, 기곡단(祈谷壇)은 북쪽에 위치하며 두 단(壇)은 같이 남북축선(南北軸線)에 있고 중간에 벽으로 분리되어 있다. 환구단(圜丘壇) 안 주요 건축물엔 환구단, 황궁우(皇穹宇) 등이 있으며 기곡단(祈谷壇) 안 주요 건축물로는 기년전(祈年殿), 황건전(皇乾殿), 기년문(祈年門) 등이 있다. 천단(天壇)은 세계문화유산이자 전국중점문물보호단위, 국가 5A급 관광명승지, 전국문명풍경관광구 시범지역이다. (번역 감수:김명희)

관광지 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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