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23, July 24, 2014
[인민망 한국어판 7월 24일] 쓰촨(四川) 량산(凉山)의 ‘이족(彝族)횃불제’가 열린 지 이틀째인 21일에는 행사의 중요한 일환인 ‘이족식 씨름’ 등 다양한 전통 행사가 펼쳐졌다.
이족말로 ‘싱거(杏格)’라고 부르는 이족식 씨름은 이족 스포츠의 꽃이다. 이날 1년에 한 번 있는 이족식 씨름 경기가 열렸다.
[쓰촨성 자유형 씨름 선수 후제(胡傑)]
“이족식 씨름의 특징은 두 선수가 각각 빨강띠와 파랑띠를 차고 출전하며, 양손으로 상대의 허리띠를 잡은 채 넘어뜨려야 한다. 상대의 신체 세 부분(손, 양쪽 무릎)이 땅에 닿으면 진다.”
작년 우승자인 지지구부(吉吉古步)는 올해 경기에서도 자신감을 보였다.
[지지구부(吉吉古步) 선수]
“체급은 큰 편이지만 키가 커서 유리하다.”
‘우정이 첫째, 경기가 둘째’라는 스포츠 정신을 내세우는 이족식 씨름은 힘과 아름다움이 융합된 경기를 펼치며 관중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번역: 김선민 감수: 조미경)
영상 출처: CC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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