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수엘라, 中기업과 20억$ 계약 체결로 산업발전 꾀해

[인민망 한국어판 9월 22일] 베네수엘라 정부는 21일 국내 산업 및 주택 건설 발전을 추진하기 위해 중국 기업과 약 20억 달러에 달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본 계약내용을 보면 싼이중공(三一重工) 측과 합작으로 베네수엘라에 중형(重型)기계공장을 건설하고 중신건설유한공사(中信建設有限公司) 측과는 건자재공장을, 장화이(江淮)자동차 측과는 트럭공장 건설 사업 등을 전개하기로 했다. 또한 양측은 베네수엘라 측이 중국 기업에 기계, 건자재, 트럭 등의 제품을 조달하는 계약도 함께 체결했다.

베네수엘라 대통령은 당일 체결식에서 본 양자 협력 사업은 베네수엘라 제조업을 비롯해 사회주택사업 발전을 강도 높게 추진할 것이며 아울러 향후 베네수엘라 중부와 동부에 특별경제구를 설치해 계약을 맺은 중국 기업들이 우선적으로 입주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번역 감수: 조미경)

원문 출처: 신화망(新華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