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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오허우린, ITU 사무총장에 최초로 중국인 당선

  11:41, October 24, 2014

자오허우린, ITU 사무총장에 최초로 중국인 당선

[인민망 한국어판 10월 24일] 한국 부산에서 열린 ITU(국제전기통신연합) 제19차 전권회의가 23일 차기 사무총장 선거를 개최한 가운데 156개 회원국이 투표에 참여했다. 투표 결과 현 ITU 자오허우린(趙厚麟) 사무차장이 유일한 후보로 나서 152표의 높은 득표율로 차기 사무총장에 당선되었다. 따라서 2015년 1월 1일부터 정식으로 사무총장에 취임하게 되며 임기는 4년이다.

자오허우린 차기 사무총장은 ITU 150년 역사상 첫 중국인 사무총장이며, 앞서 천펑푸전(陳馮富珍)과 리융(李勇)이 각각 세계보건기구(WTO)와 유엔산업개발기구(UNIDO)의 사무총장으로 당선되었다.

자오허우린의 사무총장 당선은 중국의 빠른 정보통신업 발전에 대한 국제사회의 인정으로 중국은 다년간 발전을 통해 세계 제일의 고정통신망과 모바일통신망을 구축하여 고정 광대역 사용자와 인터넷 네티즌 수가 세계 1위를 차지하며 자체 지적재산권을 가진 TD-LTE-Advanced 기술은 ITU가 추천한 글로벌 4G 모바일통신표준에 속했다. 또한 글로벌 시가 상위 10위권 인터넷 기업 가운데 중국 기업이 4곳을 차지하고 있다.

자오허우린 차기 사무총장은 당선 후 발언에서 신임 사무총장으로 “더 좋은 통신과 정보통신으로 사람들의 삶을 더욱 아름답게 하겠다”라는 경선 약속을 잘 이행하고, 성실하게 직무를 이행하는 동시에 ITU의 혁신발전을 통해 ITU 취지에 걸맞게 협력으로 글로벌 정보사회를 위해 열심히 일하겠다고 밝혔다. (번역 감수: 조미경)

원문 출처: <인민일보> 10월 24일 09면 

(Web editor: 轩颂, 樊海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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