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15, November 17, 2014
[인민망 한국어판 11월 17일] 11월 16일 오전 11시 경, D8602 열차가 우루무치(烏魯木齊) 남역에서 하미(哈密) 방향으로 출발했다. 란신(蘭新, 간쑤 란저우-신장 아얼산커우) 고속철 제2 노선 우루무치 남역에서 하미까지 구간이 정식으로 운영에 들어감에 따라 신장(新疆)은 고속철 시대를 맞이하게 되었다.
기차칸에서 특별한 초청을 받아 ‘신장 속도’를 직접 체감하러 온 신장 1세대 위구르족 기관사 자이얼•무사(紮衣爾•木沙)는 “너무 빨라요! 1965년에 증기차를 몰고 우루무치에서 산산(鄯善)까지 오는 데 10시간이 걸렸는데 지금은 1시간 30분이면 도착해요. 상상도 못했어요”라며 감개무량해 했다.
14시 28분, 첫 신장 고속철이 종점인 하미역에 도착했다. 란신고속철 전라인이 연말에 관통되면 ‘실크로드 경제벨트’에서 드높은 지역경제통합의 대막이 오를 것으로 기대된다. (번역 감수: 이인숙)
원문 출처: <인민일보> 11월 17일 0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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