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20, November 26, 2014
[인민망 한국어판 11월 26일] 중국정부가 라이베리아의 에볼라 대응을 지원하기 위해 라이베리아에 세운 에볼라 출혈열 진료센터가 25일 라이베리아의 수도 몬로비아에서 정식으로 인도되었다.
진료센터는 주병동 구역과 진료실, 교육센터, 창고, 의료진 휴식구역 등 보조건축물을 포함해 100개의 침상을 갖췄다. 이 센터는 전염병 예방병원의 고표준에 따라 지어졌으며 세계보건기구(WHO)에서 규정한 표준을 기반으로 전자 모니터링, 무전기, 전자 진료차트 등 정보시스템을 추가했고, 병동 설치 면에서 청결구역과 오염구역 간에 완충구역을 설치함으로써 예방 및 보호가 더욱 빈틈이 없으며 현재 라이베리아에 있는 모든 치료센터 중 가장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다.
진료센터는 건립된 후 중국 측이 독립적으로 운영 및 관리하고 중국인민해방군에서 진료를 중점적으로 담당하는 의료보건 전문팀을 파견하게 된다. 따라서 3차례에 걸쳐 파견된 약 500명의 의료진이 6개월간 운영할 계획이며, 에볼라로 의심되는 환자는 입원 관찰을 실시하고, 확진자에 대해서는 치료를 진행하게 된다. 또 진료센터는 라이베리아의 의료진과 보건방역요원을 교육하는 곳으로도 사용될 계획이다. (번역: 이인숙 감수: 조미경)
원문 출처: <인민일보> 11월 26일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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