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중일 4대 원칙 합의 이행 과제만 남아

[인민망 한국어판 11월 28일] 겅옌성(耿雁生) 국방부 신문대변인이 27일 4대 원칙 합의는 중국과 일본 관계를 개선으로 이끄는 중요한 조건이라며, 현재 중요한 것은 실제 이행하는 것으로 일본 측이 효율적인 조치를 통해 양국 관계 개선과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긍정적인 요소를 쌓아가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당일 열린 국방부 정례 기자회견에서 겅옌성 대변인은 얼마 전 중일 간에 4대 원칙에 합의했는데 중국은 일본 측이 약속을 이행하여 실질적인 행동으로 양국 간 4대 원칙을 지키고 실천해 민감한 문제를 원만히 해결하고 양자 관계의 개선과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을 촉구했다.

중일 해상연락시스템 관련 질문에 대해 겅옌성 대변인은 중일 국방부문 간 해상연락시스템은 양국과 양국 국방부 대표 간에 합의한 것으로 오해로 인한 해상에서의 우발적인 사건을 막고 양국 국방 측 간 상호신뢰를 높일 수 있다고 답했다.

겅 대변인은 또 앞서 3차례의 전문가 협상을 통해 양측은 해상연락시스템에 대한 기본적인 내용에 합의해 가동을 위한 조건을 갖춘 상태며, 모두가 다 아는 이유로 인해 부득이하게 지체되고 있을 뿐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중일 간에 4대 원칙 합의 이후에 양국 국방부문 간에는 해상연락시스템 구축을 위한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번역 감수: 조미경)

원문 출처: 신화망(新華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