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4.26  中文·韓國

중국, 해외로 도주한 부패사범 수배자 명단 공개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18:31, April 23, 2015

중국, 해외로 도주한 부패사범 수배자 명단 공개

[인민망 한국어판 4월 23일] 4월 22일, 중국기율검사위원회 감찰부 관영 사이트는 적색 수배령이 내려진 100명이 적힌 명단을 발표했는데, 해외로 도주한 공직자를 비롯한 중요한 부패사건 연루자들이 바로 그 대상이다. 수배령 명단 내용이 상세한 것은 물론 이전까지 정보가 사건 조사 인력에게만 제한되었던 것과 달리 완전히 공개되었다. 따라서 중국의 해외 도피범 관련 정보 처리 방식이 바뀌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번에 공개된 수배령에는 신분, 예를 들면 이름, 국적, 외모 관련 정보뿐만 아니라 관련 사법 내용도 포함하고 있어 수배자의 범죄 사실 및 수배 관련 법적 근거를 주로 설명하고 있다.

돤다치(段大啓) 인터폴 중국국가중심국 부국장

적색 수배령 공개는 전 세계에 포위망을 넓힐 수 있는 효과를 가져오며, 국가별로 법에 따른 다양한 조치들을 취할 수 있다. 일부 국가에서는 적색 수배령에 근거해 임시 구류를 비롯해 체포, 송환, 인도 등의 강제 조치까지 가능하다. 또 어떤 나라에서는 도주범을 추적해 수배령을 내린 국가에 통보하기도 하고, 입국 금지, 비자 발급 불가, 국적 및 영주권 취득 불가, 은행계좌 개설 불가 등의 강제 조치들이 시행되기도 한다.

푸쿠이(傅奎) 중앙기율검사위원회 국제협력국 국장

이들 범죄자들은 해외로 도주한 후 뻔뻔하게 거리를 활보하고 다니기도 하기 때문에 이들 부패 범죄자들의 신상 정보를 비밀에 부칠 필요가 없다. (번역: 조미경)

원문 출처: 인민망(人民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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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b editor: 軒頌, 樊海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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