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4.26  中文·韓國

중국-인도네시아 협력, 동남아 번영 적극 추진해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10:03, April 24, 2015

[인민망 한국어판 4월 24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21일부터 24일까지 인도네시아를 방문한다. 1년 6개월만에 인도네시아를 방문하는 시진핑 주석은 아시아-아프리카 정상회의 및 반둥회의 6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한다. 이에 대해 언론은 “시 주석의 이번 방문은 양국의 경제무역 협력과 상호 소통 수준을 한층 높이고, 동남아시아국가연합(아세안, ASEAN) 경제공동체 건설과 동남아시아 번영을 추진하는 데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고 평가했다.

중국-인도네시아의 양방향 무역은 과거 5년간 큰 발전을 이뤄 현재 중국은 인도네시아 비석유가스 부문에서의 최대 무역파트너가 됐으며, 2014년 양방향 무역액은 635억 8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중국의 대(對)인도네시아 투자는 다소 늦게 시작했지만 급속히 성장했다. 2014년 중국의 대인도네시아 투자액은 총 8억 달러로 전년도 대비 169%나 증가했고, 투자 증가폭도 2년 연속 100% 이상이었다.

아세안은 2015년 말에 경제공동체를 공식 설립할 계획이다. 전문가에 따르면 중국과 인도네시아의 무역 왕래는 안정적으로 증가했고, 중국의 대인도네시아 직접 투자가 급증했으며, 양국의 거대한 인구와 방대한 중산층 소비그룹은 아세안 경제공동체에 극대화된 내외부 수요를 가져올 것이므로 아세안의 번영에 일조할 것으로 전망됐다.

인도네시아 아세안남양기금회 주석은 신화사(新華社)와의 인터뷰에서 “중국-아세안에서 중국, 인도네시아 양국이 차지하는 인구 비중은 무려 80%이다. 양국의 방대한 중산층 인구가 아세안 제품의 주요 소비그룹이 될 것이며, 아세안의 경제 성장을 극대화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애널리스트에 따르면 양국 정부는 지역 인프라 건설에 힘쓰고 있으며, 시진핑 주석이 인도네시아에서 제시한 ‘21세기 해상실크로드’ 건설 제안은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이 제기한 ‘해양강국’ 전략과 접목성이 높으며, 동남아 지역의 인프라 건설과 상호 소통을 위해 새로운 원동력을 불어넣어 동남아의 번영과 발전을 배려할 것이다.

조코 위도도 대통령은 2014년 11월에 중국을 방문해 양국 발전 전략의 연계, 실무 협력의 심화에 대해 시 주석과 뜻을 같이했다. 2015년 3월 말에 조코 대통령은 재차 방중하여 양국 지도자는 ‘해양 발전 파트너’ 관계를 수립하는 데 의견 일치를 보았다. 현재 인도네시아는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의 예비창립 회원국으로서 인프라, 투자, 생산능력 등에서의 협력 추진을 위한 체계화된 배치와 실무 조치에 관해 중국과 적극 협상하고 있으며, ‘해상실크로드’ 건설이 조속히 수확을 얻을 수 있도록 공동 추진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주재 중국대사 셰펑(謝鋒)은 신화사와의 인터뷰에서 “인도네시아는 지리적으로 태평양과 인도양, 아시아와 오세아니아가 교차하는 지점에 위치하고, 국토 면적과 경제총량이 전체 아세안의 40% 이상을 차지하며, 동남아에서 유일하게 G20에 가입한 국가이다. 중국과 인도네시아가 ‘21세기 해상실크로드’를 공동 건설하면 양국의 윈윈 협력을 통해 거대한 잠재력이 대거 방출될 것이며, 동시에 동남아 지역을 이끄는 시범 작용과 복사 작용을 하게 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번역: 김선민 감수: 조미경)

원문 출처: 신화망(新華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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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b editor: 軒頌, 樊海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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