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4.26  中文·韓國

미국, 톈진대 교수 경제 스파이로 기소…톈진대 부인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17:10, May 22, 2015

[인민망 한국어판 5월 22일] 미국 연방검찰관이 장하오(張浩) 톈진(天津)대학 교수 등을 ‘경제 스파이’ 혐의로 기소한 것과 관련해 톈진대학 관계자는 장하오 교수를 비롯한 3명의 연구성과는 공개된 것으로 국제과학연구 규정과 학술도덕의 규범에 부합하는 것이라고 21일 인터뷰에서 밝혔다. 미 언론은 보도에서 톈진대학을 여러 차례 언급하고 톈진대학이 부당한 이익 획득 행위를 했다고 지적했다. 톈진대학 측은 이에 대해 강하게 부인했다.

2015년 5월 16일, 톈진대학 정밀기기와 광전자공정학원(이하 ‘정밀기기학원’으로 칭함)의 장하오 교수는 미국 피닉스에서 열리는 국제마이크로회의에 참가하러 가던 중 로스앤젤레스(LA) 공항에서 체포되어 미국 연방검찰관에게 ‘경제 스파이’ 등의 혐의로 기소되었다. 동시에 팡웨이(龐慰), 천진핑(陳津平) 교수 등 다른 톈진대학 교수들도 기소되었다. 이에 대해 톈진대학은 항의했다.

세 교수는 학창시절부터 지금까지 마이크로 나노 관련 과학연구에 몰두해 많은 진전을 거두었고, 국내외 동종업계와 폭넓은 학술교류와 협력을 펼쳐왔다. 현재 세 교수가 소속된 팀이 국내외 간행물에 공개 발표한 관련 분야의 논문은 42편이며, 미국의 라이선스를 받은 특허는 9건, 중국의 라이선스를 받은 특허는 7건에 이른다. 그들의 연구성과는 공개된 것으로 국제과학연구 규정과 학술도덕 규범에 부합하는 것이다.

미국은 장하오 등을 비롯한 중국인에 대한 혐의 열거 및 미국의 언론 보도에서 여러 차례 톈진대학을 언급하고 학교 측이 부당한 이익을 얻은 행위가 있다고 의도적으로 지적했다. 톈진대학은 이에 분노를 표하고 이를 강하게 부인했다.

톈진대학은 중국에서 120년 전통을 이어온 대학이다.

톈진대학은 사건의 추이를 긴밀히 주시하고 장하오 교수 및 그 가족들에게 필요한 인도적이고 법률적인 지원을 제공할 방침이다. 톈진대학 총장은 미국의 이러한 행동은 중미 학자들 간의 정상적인 학술교류에 심각한 해를 끼쳤다며 미국 측이 향후 학술교류 활동을 위해 필요한 보장을 제공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번역: 이인숙)

원문 출처: 신화망(新華網)

인민망 한국어판 트위터 & 페이스북을 방문하시면 위 기사에 대한 의견 등록이 가능합니다.

(Web editor: 軒頌, 樊海旭)
微信二维码图片(韩文版)

포토뉴스

더보기
  • 정치
  • 경제
  • 사회
  • 논평